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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109
2018.12.06 (23:25:36)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다시 믿음의 야성을 회복하라.

성경:(히11:35-37)"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1.어릴 적에 가끔 설이나, 추석 때에 T.V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2.거기에는 많은 동물들이 나와서 재주도 부리고, 재롱도 피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3.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제가 가장 인상이 깊이 남았던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4.바로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물건을 뛰어 넘기도 하고, 불 가운데도 뛰어 들고, 조련사가 원하는 것을

따라서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5.정글에 맹수들이 사람 손에 잡혀서 사람에 의해서 길들여져서 사자와 호랑이들이 자신의  야성을 잃어버리고, 순한 양으로 변해 있는 것입니다.

 

6.그런 호랑이나, 사자들을 보고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애완견(?)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7.저는 80년대부터 전도사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8.그 때에 한국교회에는 정말 영적인 야성이 충만했습니다.

 

9.그 당시 교회들은 새벽4시에 예배를 드렸는데...그 당시로 집사직분만 받으면 거의 다 새벽에 나와서 새벽예배에 동참을 하였습니다.

 

10.우리 앞에 믿음을 가졌던 선배님들은 새벽예배를 다니시기 위해서 거의 2시간씩 산길을 넘어서 다니셨다는 것은 일상적인 것이었습니다.

 

11.그러니 80년대에 새벽 4시에 새벽예배 했다는 것은 자랑도 아니었습니다.

 

12.수요예배와 금요 기도회는 어떠했습니까?

 

13.제가 예수님을 처음으로 믿었던 80년대 후반에도 철야예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14.거의 10시나, 11시에 찬양으로 시작을 하면 1부는 12시까지 예배를 드리고, 잠시 티타임을 가진 후에 또 다시 2부로 예배를 드리고

토요일에 새벽예배를 드리고 끝이 났습니다.

 

15.그렇게 하고도 토요일에 직장에 출근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6.어디 그뿐입니까? 매일 밤마다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7.특별히 삼각산에는 많은 분들이 산에 올라가서 그 추운 겨울에도 비닐하나 뒤집어 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한 것은 이제는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18.그 당시에 성도님들의 신앙은 어떠했습니까?

 

19.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자신의 전 재산인 집을 담보 잡아서 교회를 건축한 일은 셀 수없이 많았습니다.

 

20.신학생들은 어떠했습니까?

 

21.신학교 1학년 때부터 하나님께서 부르심을 따라 작은 교회이든, 어려운 교회이든 불러만 주면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22.지금처럼 각 파트로 일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23.혼자서 주일학교도 하고, 학생부도 하고, 청년부도 감당을 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요일과 금요일에도  차량운전은

거의 전도사님들이 감당을 했습니다.

 

24.그러면서도 장년부 설교를 한번 기회가 주어지면... 하나님의 열정(?)을 가지고 설교를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25.이렇게 하나님께 목숨을 걸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헌신하고, 봉사를 했던 시절에 교회가 부흥했습니다.

 

26.즉 과거의 한국교회, 그리고 성도님들, 목회자들이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살았지만 영적인 야성이 있었습니다.

 

27.정말 금식을 밥먹듯이 했던 시절 하나님의 은혜가 각 교회들에게 충만하게 임했습니다.

 

28.그런데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는 영적인 야성을 잃어버리고, 놀이공원에 호랑이처럼 아주 착하게 길들어진 호랑이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29.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런 이유를 따지자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30.이제 우리가 잃어버린 영적인 야성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1.아니 기독교인으로 우리 안에 있는 거룩한 영성과 세상을 향한 야성이 아직도 우리 안에 있다고 믿습니다.

 

32.오늘 본문에 나오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런 영적인 야성들이 충만하였습니다.

 

33.(히11:35-37)"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4.이 사람들은 자신의 고난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35.자신들의 재산을 빼앗기는 것도 겁내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36.그 이유는 바로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확신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37.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저를 포함해서 오늘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 믿음의 선배들 앞에 창피할 때가 있습니다.

 

38.우리도 역시 그렇지 못한 이유를 분명히 댈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39.오늘 우리는 너무 세상에 길들여져서 놀이 동산의 호랑이처럼 살고 있습니다. 호랑이 본성의 야성을 잃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40.이제 우리는 다시 거룩한 야성을 찾아야 할 때 입니다.

 

41.기도의 야성, 전도의 야성, 선교의 야성, 봉사의 야성, 세상에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야성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42.오늘 당신의 신앙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길들여진 놀이공원에 호랑이 입니까?  아니면 정글의 맹수로 호령하는 사자 입니까?

 

43.다시 영적인 야성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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