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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은퇴하신 목사님들과 홀사모님들에게 넉넉한 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1.지난 주간부터 이번주까지 한가지 사역으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2.그것은 바로 은퇴하신 목회자분들과 홀사모님들의 섬기는 사역이었습니다.


3.지난 추석에 6명의 사모님들과 은퇴하신 목회자분들을 만났습니다.


4.그리고 이번에도 모임을 가지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였으나 서로 바쁜 관계로 만남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5.그래서 작은 선물만 6명의 홀사님들과 목회자분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사실 제가 이렇게 은퇴하신 목사님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약 7년 전부터 였습니다.


7.어느 교회에서 은퇴하신 목사님을  추석이나, 설명절에 강단에서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렸고, 우연히 그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8.그런데 그 분이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설교 시간에 하셨습니다.


9.그 말씀은 자신은 은퇴를 하여도 자신의 교회가 조금은 규모가 있어서 지원을 받아서 생활을 할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10.그런데 자신이 나가는 은퇴자들 모임에 가보니 많은 은퇴하신 목사님들 가정이 너무나 어렵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11.아주 어렵게 목회를 하시고 교회가 어려워져서 목회를 그만 두신 노목사님도 계시고, 아주 작은 개척교회를 하시다가 은퇴하신 목사님 부부의 생활비가 너무나 적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12.사실 이렇게 목사님들이 목회만 하시다가 은퇴를 앞두고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들었습니다.


13.젊은 시절에는 열심히 사역만 하다가 아무런 준비없이 은퇴를 하신 목사님들이 많으셨습니다.


14.그렇다보니 연세가 높아지시면서 여러가지 현실적인 고민들이 생기신 것입니다.


15.사실 성도님들은  자신의 월급에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있겠지만...예전에 저희 선배 목사님들은 그런 것 없이 순수하게 목회만 하신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십니다.


16.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한국교회에서 은퇴하신 목사님들이 정상적인 수준에서 생활비를 받으시는 분들이 과연 몇프로나 될까요?


17.대부분의 많은 은퇴 목사님들의 생활은 아주 힘들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8.그 때 그 은퇴하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우리교회가, 혹은 내가 은퇴하신 분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19.그런 분에게 제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20.다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 분들에게 추석과 설명절에 3가정씩 지속적으로 10만원씩 보내드려서 가족들과 혹시 목사님 부부가 함게 나가셔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라고 보내드리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21.그리고 저는 그 중에 한분이신 저와 함께 강변성산교회에서 함께 동역를 하시고 은퇴하시고 그 이후에도 끊임 없이 어려운 개척교회에서 심방전도사님으로 수고를 하시는 전도사님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22.함께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맛있는 식사도 대접을 하고, 화장품과 조금의 용돈을 드리는 정도였습니다.


23.전도사님은 그런 과정에서 많은 부분에서 회복을 하였습니다.


24.그렇게 은퇴한 이후에도 그 누군가가 와서 만나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도해 드리는 것이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25.그렇게 시작을 한 은퇴목회자분들과 홀사모님의 사역이 시작된 것입니다.


26.그리고 현재는 6명의 은퇴하신 분들과 홀사모님들을 마중물 선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27.이번에는 모두 만날 수 없었지만 그 중에서 두분은  제가 월요일에 잠시 만남을 가졌고, 한분은 어제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28.그리고 나머지 세분은 거리들이 있으셔서 택배로 선물을 보내드렸습니다.


29.특별히 어제 만난 김연옥 사모님은 그 동안에 어려움을 많이 계셨습니다.


30.김연옥사님은 작년 4월달에 목사님이 갑자기 소천을 하셨고, 지난 11월달에 무릎 관절 수술을 하셨는데... 다리가 힘이 없으셔서 넘어지셨습니다.


31.그래서 다리 쪽에 금이 가는 어려움을 만나게 되셨습니다.


32.그 이후로 3개월 동안 지금도 거의 움직이지 못하시고, 집에서만 생활을 하시고 계시며 요즘에 들어서 화장실만 간신히 다니시는 실정이라고 하셨습니다.


33.제가 시간이 되는대로 매주 수요일에 찾아가서 심방을 하고 있지만...늘 마음이 허전하고 몸이 힘이 들어서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4.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부족해서 가서 기도해 드리고 필요한 것들을 조금 도움을 드리는 정도 입니다.


35.그런데 김연옥 사모님께서 연신 저희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십니다.


36.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가족여려분! 우리도 언제가 시간이 흐르면 이 분들처럼 나이들고, 다리에 힘도 없고, 찾아오는 사람도 거의 없을 때가 올 것입니다.  


37.열심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그동안 복음을 전하시며 애를 쓰신 분들인데...너무 인간적으로는 초라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38.우리 믿음의 성도님들이 그런 분들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39.그런 분들을 찾아서 만나고, 작지만 선물도 드리고,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용돈(?)도 드리면 좋겠습니다.


40.이번 설에는 은퇴하신 목사님들이나, 홀사모님들에게도 마음이 넉넉한 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은 김연옥사님 이십니다. 다시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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