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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2459
2019.04.24 (00:38:1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어머니, 나의 어머님

성경:(신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1.오늘은 저희 어머님께서 81세가 되시는 생신날 입니다.


2.지난 79세 되는 2017년 12월 27일에 갑자기 숨 쉬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어머님을 모시고, 제가 아는  병원에 갔었는데..


3.그 병원에 원장님이 빨리 큰 병원에 가라고 하셔서 그 즉시로 아산병원에 입원을 해서 검사한 결과가 바로 신부전, 즉 심장 판막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받지 않으시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4.그 때의 담당의사는 저희 어머님 심장기능이 24%밖에 남이 않아서 아주 어려운 수술이라고 하셨습니다.


5.사실 저희 어머님은 젊어서 부터 많은 수술을 하신 경험이 있으십니다.


6.제가 어렸을 때, 위계양으로 큰 수술을 하셨고, 또 목주변에도 혹이 생기셔서 또 수슬을 하셨고, 그 이외에도 몇번의 큰 수술을 받으신 경험이 많으셨습니다.


7.그런데 그 때에 연세도 있으시고, 또 몸도 약하신 상태라 너무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8.그런데 감사하게도 수술하시고 일주일만에 퇴원을 하셨고, 보름만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9.얼마전에 정기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더니 저희 어머님을 담당하시는  의사 선생님께서 이제는 외과진료는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심장이 건강하시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10.너무 감사한 이야기를 의사 선생님을 통해서 듣게 된 것입니다.


11.사실 저희 어머님께서는 5년전에 아버님이 먼저 천국으로 이사를 하시고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12.그래서 저희 형제들도 어머님이 혼자 계시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13.특별히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못하셔서 보청기를 하셨지만...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십니다.


14.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님은 장사를 다니십니다.


15.그 어려운 수술 이후에도 굿굿하게 그리고 건강하시게 장사를 하십니다.


16.아침에 일찍 판매할 채소들을 받기 위해서 집에서 덕소 삼거리로 내려오십니다.(어머님의 걸음으로 약30-40분소요)


17.그리고 주문한 깻잎과 야채들을 다시 가지고 집으로 올라가십니다.


18.그 다음에는 그 야채들을 손수 자신의 손으로 다 다듬기 시작을 하십니다.


19.상당한 시간을 여기에 공을 들려서 야채를 정성껏 다듬고 점심을 드시고, 다시 덕소역으로 내려오십니다.


20.그리고 매일마다 그 물건에 파시기 전에 야채에 손을 대시며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21."사랑하는 주님! 오늘 준비한 야채들을 다 팔아서 하나님께 헌금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를 간절히 한 후에 덕소역으로 내려오십니다.


22.그리고 덕소역에서 날씨가 추우나, 더우나, 낮12시부터  저녁 7시~8시까지  앉아서 준비한 야채를 판매하시는 것입니다.


23.그렇게 해서 하루에 만원도 버시고, 이만원도 버십니다.


24.그리고 매주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저에게 헌금을 만드셔서 교회에 헌금을 하라고 주십니다.


25.그리고 자신에게 조금 여유가 있으시면 손주들에게 용돈하라고 저희 아이들에게도 주십니다.


26.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7."할머니가 덕소역에서 만원을 버시려면 하루종일 있어야 해! 그러니 그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바란다"라고 말을 합니다.


28.정말 그렇습니다. 그 밖에서 더운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깻잎을 다듬으시고, 파를 다듬으시면서 판 소중한 헌금이고, 아이들에게 주시는 용돈입니다.                  


29.그리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시면 늦는 저녁을 드시고, 이 후에는 저를 위해서 그리고 저희 오남매와 손주와 손녀들을 위해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2시간씩 기도를 하시고 주무십니다.


30.이제는 여기저기 몸이 안좋으셔서 일을 그만 두시라고 말씀을 드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31.저희 어머님 마음속에는 항상 두가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32.하나는 바로 하나님 입니다. 늘 입으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본인에 몸에 배어 있으십니다.


33.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저와 저희 오남매와 손주, 손녀들입니다.


34.자녀들이 잘 되기를 늘 기도하시고, 손주와 손녀들이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것이 저희 어머님의 마음입니다.


35.그렇게 보면 어머님의 인생은 정말 처음부터 지금까지 희생과 헌신의 삶이셨습니다.


36.저는 목사이지만 저희 어머님처럼 절대로 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37.그래도 어머님이 계서서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도 어머님의 기도가 있어서 부족하지만 이만큼 이라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8.우리 어머님이 건강하시게 오래 오래 사실길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39.오늘 어머님과 형제들과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40.그리고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들이길 원합니다.    


41.어머니가  나의 어머니이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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