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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50
2019.05.02 (00:39:30)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신앙의 유산을 물려줍시다.

성경:(딤후1:5)"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1.예전에 어느 대형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께서 설교 시간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2.자신의 교회에 성도들이 만명이 넘는데 그 분을 다 양육하는 것보다 자신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3.즉 자신의 집에 있는 자녀 3명이  그 만명을 목회 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4.그 만큼 자신의 자녀들 신앙교육이 만명 목회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내용이었습니다.


5.사실 저도 그 말에 이제는 깊이 공감을 합니다.


6.저도 전도사 시절에 학생부를 맡아서 거의 7년을 계속해서 양육을 했습니다.


7.그것도 처음에 갔을 때에는 16명이 학생부의 전체 인원이었습니다.


8.그리고 예배를 드릴 때에는 남학생과 여학생들이 서로 따로 떨어져 앉아 있었습니다.


9.제 앞에 학생부를 섬겼던 전도사님이 1년만에 사임을 하고 나가신 것입니다.


10.그전에도 그리고 그전에도 학생부 전도사님들은 길면 2년, 거의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섬기고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하든 아니면 다른 교회로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1.그렇게 학생들이 낙심해 있는 곳에 또 제가 가게 된 것입니다.


12.학생들의 눈빛에도 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3.그런 학생부를 하나님의 은혜로 7년동안 평균 80명이 나오는 학생부로 양육을 했습니다.


14.학생들은 제가 1년만 하고 다른 곳으로 갈지 알았는데...2년, 3년이 지나도 다른 곳으로 가지 않자 저를 전도사로 믿고 신뢰를 하면서

학생부가 놀랍게 성장한 것입니다.


15.그러나 그 대가는 아주 혹독했습니다.


16.학생부 친구들을 데리고 매주 토요일면 제자훈련과 기도회와 저녁식사까지 거의 동고 동락을 했습니다.(저의 개인적인 생활이 없었습니다)


17.주일에 나오지 못한 친구들을 심방하기 위해서 저녁시간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가서 그 친구들을 심방했고, 그 때도 보지 못한 친구들은 새벽예배 후에 학교 앞으로 가서 만나고 왔습니다.


18.학생들이 주일에 교회 빠지면 전도사님이 찾아오니 그것이 불편해서라도 주일을 지키는 학생들이 되었습니다.


19.제자훈련을 3년 동안 하니 그 중에서 리더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친구들을 중심으로 다른 어린 학생들을 맡겨서 제자훈련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20.그러면서 토요일 제자반에 평균 30명이 학생들이 매주 나오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21.이제는 학생부 친구들을 교회에서 장로님들도, 집사님들도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22.그러나 반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3.학생들이 토요일과 주일에 온전히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훈련을 하니 그 친구들 부모님들이 싫어했습니다.


24.왜 일까요? 공부하지 않고 교회만 있으니 성적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25.그래서 저에게 무언의 압박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26.그렇게 욕 먹어가면서 학생부 친구들을 훈련한 결과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27.목사님도 나오고, 귀한 집사님들도 나왔습니다.


28.그 때 시절을 생각하면 너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잘 따라 준 학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29.그때 학생들이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들이 몇명씩 있는 30대~40대의  장년층이 되었습니다.


30.그렇게 학생부를 제가 잘 인도해서 결혼하고 우리 아이들이 탄생하면  잘 훈련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1.그런데 그 때에 80명을 목회 할 때보다 지금 저의 아이들 2명을 신앙적으로 양육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32.학생부때 아이들에게는 제가 전도사로 잘 만 보여주면 되는 거였습니다.


33.그러나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말로만 한다고 아이들이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34.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먼저 성경대로 살고, 기도하는 삶을 살 때에 아이들이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35.그렇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배운다는 것입니다.


36.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의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울의 디모데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37.(딤후3: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38.(딤후3: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39.(딤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40.그러나 어린 디모데가 이런 성경적인 기준을 기지게 된 것이 바로 그 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41.그렇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우리에게서 말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부모님에게 삶으로 보고 느끼고 산다는 것입니다.


42.요즘 우리 청년소년들, 학생들 신앙양육이 참 어렵습니다. 솔직히 힘이 많이 듭니다.


43.그렇다고 부모로써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44.그래서 오늘도 기도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5.다른 재산들은 못 물려주어도 신앙의 유산 만큼은 물려주는 부모님들이 됩시다.


46.이제 몇칠있으면 어린이날이고, 어린이 주일을 맞이합니다.


47.맛있는 것도 사주고, 좋은 선물도 좋겠지만...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기도하고 고민해야 겠습니다.


48.신앙의 유산을 물려줍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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