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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280
2019.07.23 (07:15:07)
-이승환목사의 아침 메세지

 제목:나의 꿈이 깨져야 예수님이 꿈이 이루어 집니다.

성경:(시127:1)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1.2004년도 6월달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2.10년간의 부목사의 생활을 끝내고 시작한 개척이었습니다.

 

3.꿈과 크고 비전도 컸습니다.


4.6월19일 개척설립 예배를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하려 오셨고, 저 역시 들든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5.예배는 노회에서 오셔서 인도해 주셨고, 모든 분들이 축하한다고 하셨습니다.


6.그리고 축사 시간이 되어서 제가 10년간 섬기던 담임 목사님께서 저의 교회와 저를 위해서

축하의 말씀을 하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7.그런데 예상 밖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8.축사의 내용이 이런 말씀 이셨습니다. "이목사의 꿈이 깨져야 예수님의 꿈이 이루어 집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9.저는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10.아니 축사라고 하는 것은 "설립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축하하는 자리가 아닌가?" 왜 목사님께서

"이렇게 기분 나쁜 말씀을 하시는가?"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1.그 후로 교회는 엄청난 축복(?)를 받았습니다.


12.거의 매일 새신자가 들어오고, 개척한지 2년만에 청년부와 장년부를 합쳐서 70명 그리고 학생부와 주일학교를

포함하면 100명이 넘었습니다.

 

13.그 때부터 저도 모르게 어께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목회를 하면서 교회가 성장되지 못한

교회와 목회자들을 보이지 않게 무시(?)한 것 같습니다.

 

14.사람들이 "교회 시작한지 몇년 째인가? 그리고 교인들이 몇명이나 모이냐"고 라고 질문을 하면 침을 튀기면서 자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5. 저의 교만에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찾았지만 속으로는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나 이기에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6.그런데 그런 나의 꿈과 야망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17.2년동안 세워진 저의 야망은 그 다음해부터 철저히 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8.좋은 기회가 있어서 교회를 옮기려고 하였지만 그 쪽 교회와 목사님이 반대로 무산 되면서 성도들이 흩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9.그리고 4년째 부터 7년째까지는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만 하였습니다.


20.성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교회를 떠나셨고, 그 때마다 살이 찢어지는 마음을 겪어야 했습니다.

 

30.그 때에 비로서 설립예배 때에 하신 저의 스승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31."이목사의 꿈이 깨져야 예수님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이 번개와 같이 저의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32.저의 개인적인 꿈과 야망이 깨어지는 시간들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고, 괴로웠지만 그 만큼 예수님을

더욱 더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3.그리고 목회가 나의 꿈과 야망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는 것 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34.오늘 본문의 시인인 솔로몬은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35.(시127:1)"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36.그렇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잘 나갈 때에 자기가 잘나서 잘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 입니다. 그리고 교만입니다.

 

37.내가 잘나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달려가야 합니다.

 

38.오늘도 자신의 꿈이 깨어져서 힘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앞이 캄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도 그 절망감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39.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간이 쌓아올린 바벨탑은 언젠가는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40.우리 그리스도인은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41.우리의 꿈이 이 땅이 아니기에 그리고 현실이 아니기에 조금은(?) 낙심 할 수 있고, 실망 할 수

있지만 천국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본질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42.오히려 현실에서 나의 꿈이 깨어지는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43.오히려 현실에서 나의 야망이 깨어지는 것이 축복 입니다.

 

44.그 일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자체가 나에게 축복이며 능력이 될 것입니다.


45.자신의 꿈이 깨어진 제자들에게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로마에서 해방되는

이스라엘이 아닌 영원한 천국을 보여주셨습니다.

 

46.사랑하는 아침메세지 가족  여러분! 자신의 꿈과 야망이 깨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47.자신이 이루려 했던 것들이 어느날 다 사라진다고 해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그 일을 통해서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 입니다.

 

48.늘 현실만 보았던 나의 눈이 새로운 영적인 세계를 보게될 것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예수님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49.나의 꿈이 깨져야 예수님의 꿈이 이루어 집니다.


5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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