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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23:31:38)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제주도 목회자 비전여행 그 이후의 이야기(2)"예기치 못한 기쁨"



1.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두번째 목회자 제주도 비전여행에 관하여 소감을 보내드립니다.


2.오늘 두분은  3기로 제주도에 다녀오신 분입니다.


3.한분은 전도사님으로 사역을 하시는 분이시고, 또 한분은 선교사로 한국에 나오셨다가 다시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4.먼저는 선교사님의 소감을 소개하겠습니다.


5.현재 이 선교사님은 러시아쪽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6.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고 계십니다.


7."처음 제안을 하셨을때 제가 갈여행은  아닌거같아서  조금은  마음이 불편했어요


8.저보다  더힘드신분이  가셔야되는거 아닌가싶어서요.


9.제주도에서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귀한섬김을  받고 감사와 격려가 많이 되었습니다.


10.시간이 많이 지난거같은 데도 그때 여행을 떠올리면  저에게  따뜻함과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11.지금은 ,선교지에서  고국에대한 그리움을 추억으로 이겨내고 사역에  힘을 주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12.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허락하신 주님과 , 아침메세지 가족분들과 마중물 선교회의 가족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3.또한 목사님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 또 다른  섬김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모든사역과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14.이렇게 당시의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15.현재 이 선교사님은 제주도 비전여행이후에 다시 선교지로 들어가셔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16.이 선교사님께서는 특별히 그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시는 사역을 하시려고 준비중에 계신 분입니다.


17.많은 분들의 중보의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19.두번째의 소감문은 전도사의 소감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0."201710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의 한 가운데에서 제주를 갔다.


21.내게는 생애 처음으로 가보았던 제주의 여행이었고, 사역으로 지쳐있던 내게 오아시스처럼 생명수처럼 다가온 여행이었다.

 

22.처음에는 별 기대없이 일상을 떠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가뿐하게 시작한 여행이었다.


23.제주도는 가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여행이 전개될지 알지 못했기에, 게다가 함께 하는 여행지기들이 내 친구들도 아닌 다른 사역자분들인데다, 나보다 연배가 높은 목사님들이라 내 생각에 그다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은 되지않을 것 같아서 더더욱 여행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는 않았다.


24.다만, 며칠간 내 자리를 떠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이 내게는 위로가 되었다.


25.왜냐하면, 지금 뒤돌아보면, 2년 전인, 2017년은 부교역자로써 내게 많은 변화가 있던 해였고, 내 능력으로 감당하지 못할 많은 일들이 짐처럼 지워지던 해였고, 여러 가지 인간관계로 인해 지쳐있던 시간들이었기 때문이다.

 

26.하지만, 이 여행이 내게 선사해 준 것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제주도여행이 아닌, ‘뜻밖에 누린 기쁨과 위로’였다.


27.사역자로써의 받는 특별한 여행으로의 초대부터, 나로써는 아무 때나 만날 수 없는 귀한 사역자분들과의 만남들과, 그 분들과 함께 하는 맛있는 식사들, 그리고 진솔하게 나누었던 그분들의 고통과 기쁨이 담긴 이야기들까지, 그리고 그들과 함께 보았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내게는 ‘감사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28.지금은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그분들의 웃음소리와 미소가 내게는 선물처럼 기쁨으로 남아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29.짧은 시간이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그 시간들은 마치 제주의 바다에서 소소하게 지나던 파도 소리처럼, 산마다 굽이굽이 나있는 도로를 넘어갈 때 불어오던 가을 바람처럼, 내 인생의 한 순간을 예쁘고 아름답게 남아있을 것이다.

 

30.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해 주신 마중물선교회와 그 일들을 위해 후원하기까지 아끼지 않으신 분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올해 그 여행을 이을 귀한 동역자분들을 축복하며 지난 여행에 대한 느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31.현재 이 전도사님은 작은 교회를 섬기면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32,그리고 본인의 자리에서 든든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33.이 두분의 소감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34.우리의 작은 후원과 섬김이 두분의 인생에서 "선물처럼 찾아와 기쁨을 주셨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35.사실 이 두분은 앞에 글처럼 제가 처음에 말씀을 드렸을 때 여행을 고사하셨습니다.


36.그리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기회가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37.그런데 하나님은 정작 이 두분에게 귀한 기회를 주셔서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38.이 두분의 제주도 비전여행 이후에 소감을 들으며 다시한번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게 됩니다.


39.오늘 우리에게도 "예기치 못한 기쁨"이 찾아오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4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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