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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0:02:42)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2019년 성탄절 이야기(3) "장애우 가족" 1.오늘은 2019년 성탄절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 2.오늘 전할 소식의 단체는 바로 "신애재활원"입니다. 3.이 단체는 제가 속한 강변성산교회가 거의 30년을 한결같이 섬긴 단체입니다. 4.이 장앵 단체를 제가 처음 만난 것은 25살 때였습니다. 5.상탄절에 교회 초대로 자애우 가족들이 몇분이 오셨습니다. 6.오셔서 특송도 하셨고. 율동도 함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7.그 때만 해도 장애우 가족들을 흔히 볼 수 있는 때는 아니었습니다. 8.특별한 장소,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만 뵐 수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9.장애우들에 대하여 사람들이 반응도 좋지 않았고, 거의 대부분의 장애우들이 숨어서 지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10.그날 그렇게 장애우 분들을 가까이서 그리고 등에 업어서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하고, 가실 때 업어서 내려 드렸습니다. 11.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담임목사님이 전도사인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2.내가 매주 토요일에 장애우 단체가 가서 제자 훈련을 하는데...너무 바쁘니 저보고 대신 가라고 하셨습니다. 13.저는 그 때에 그런 장애우 분들의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14.그 당시 이 단체가 구리쪽에 있었는데... 너무나 열악한 상태였습니다. 15.한 30평에 허름한 가정집에 장애우 형제와 자매님들이 100여명이 계셨습니다. 16.그 작은 공간을 반은 남자들이 사용하셨고, 그 나머니 반은 여자분들이 사용하셨습니다. 17.들어가서 보니 모두들 저를 기쁘게 반겨주고 맞아주었는데...저는 그런 것이 불편했습니다. 18.그렇게 1주일에 한번씩 매주 다니기 시작했고, 거의 부목사로 있을 때 7년을 매주 다녔습니다. 19.그렇게 그 분들과 7년을 지내며 가까워지게 되었고, 제가 교회를 개척한 후에도 매달 후원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20.그리고 성탄절에는 우리교회 성도들과 이 단체가 가서 공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사서 함게 나누고 왔습니다. 21.또한 각자에게 이쁜 장갑이나, 목도리, 양말 이런 것들을 준비해서 개인별로 선물로 드렸습니다. 22.장애우 가족들이 너무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3.장애우 분들이 자기에게 개인별로 하나씩 선물을 주니 너무나 좋았던 모양입니다. 24.제가 강변성산교회 들어오기 전까지 매해 25일에는 이 단체를 다녔는데... 25.3년 전부터는 제가 가면 강대상에 이런 편지를 적어서 놓았습니다. 26."이목사님! 치킨 먹고 싶어요, 족발 먹고 싶어요"라고 글을 써서 놓았습니다. 27.제가 편하니 그렇게 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28.그래서 가지고 간 후원금으로 치킨과 족발을 시켜서 실컷 먹게 했습니다. 29.아마도 1년에 한번 정도 먹는 특식이라고 생각합니다. 30.올해에는 제가 가지 못하고, 저의 강변선산교회에서 이 분들을 초대해서 함게 오후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31.예전에는 젊고 어리던 분들이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흰머리도 많으시고, 몸도 많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2.아마도 저와 비슷한 또래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33.오랫만에 강변성산교회에 본 장애우 가족들이 너무 반가워 했습니다. 34.서로 인사를 하고, 포옹을 하고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35.이번에는 저희 강변성산교회가 초대를 해서 제가 특별히 할 것은 없었습니다. 36.떡과 귤 그리고 남자 분들은 겨울 모자와 양말, 그리고 여자분들은 겨울모자와 레깅스를 이쁜 포장지에 넣어서 성탄절 선물로 드려습니다. 37.이 분들에게 개인별 선물은 정말 특별한 것입니다. 38.그래서 신애재활원으로 가시면서 벌써 모자를 쓰고, 자신이 신고 온 양말을 벗고 그 양말로 신고 가셨다고 합니다. 39.강변상산교회가 거의 30년을 섬기셨습니다. 40.성도들이 기도와 후원금으로 이번 겨울을 또 춥지 않게 보내시라고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41.30년을 한결같이 섬길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축복입니다. 42.하나님이 이어주신 아름다운 끈을 계속해서 잘 이어가길 기도하고 소원합니다. 43.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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