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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469
2020.03.22 (22:48:01)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이 땅에 온 나그네(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성경:(신10;18-19)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음이니라



1.코로나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하나, 쉽지가 않습니다.


2.다만 오늘은 조금 따듯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3.지난 주에 저가 아는 한분이 연락이 오셨는데...


4.마스크를 조금 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불법은 아닙니다)


5.현재 우리나라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6.여러가지 이유가 있게지만... 그 가운데서도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게 되자 정부에서는 한 사람이 일주일에 2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7.그것도  줄을 서서 꽤 오랫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8.그래서 저도 마스크를 사용할 때 일주일에 1개, 2개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9.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래가고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될 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10.그러면서 꼭 필요한 마스크가 거의 동이 나서 구입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11.그런데 아는 지인을 통해서 일회용 마스크를 100장을 구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12.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많은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13.제가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대구에 있는 교회들이나, 아니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낼 수 있는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14.그런데 그런 분들은 나름대로 정부에서 그래도 챙겨주셔서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그래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16.갑자기 제가 섬기던 안산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17.성탄절에 그 외국인 근로자 분들을 저희가 작은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우리나라 사람도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데 이 분들에게는 과연 마스크가 돌아가고 있는가 생각했습니다.


18.그래서 안산에 있는 담당 목사님과 문자를 하고 그  담당하시는 집사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19.현재는 불어권에서 오신 분들과 파키스탄의 예배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그 분들이 약 50명쯤 된다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21.그리고 마스크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가?라고 여쭈어 보았더니 외국인들은 증명서가 없으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어서 한개를 가지고 오래 사용하기도 하고, 아니면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22.그래서 50개를 안산에 넘치는 교회, 외국인 노동자 교회에게 보냈습니다.


23.그리고 나머지 50개의 마스크는 서울에 있는 역시 "샬롬 중국 동포교회"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24.이 교회역시 중국에서 사역을 하시다 추방되어서 나오신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는데  우리나라의 중국 동포들로 구성되어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25.여기에 제가 아는 전도사3님이 있으셔서 마스크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더니 재적은 50명정도인고, 출석은 30~40명 하시다고 하셔서

그 교회로 나머지 50개를 보내드렸습니다.


26.그분들 역시 우리나라에 계시지만 신분은 외국인들이라 마스크를 구입하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7.하나님이 저에게 아는 지인들 통해서 갑자기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하셨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28.사실 우리나라의  국민도 어렵습니다.


29.그리고 여러가지 고충도 솔직히 많이 있습니다.


30.그리고 우리나라의 국민들도 마스크 구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31.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리스도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함께 나누고 함께 희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32.우리나라 사람들은 힘들어도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고, 우리나라라는  잇점이 있습니다.


33.그러나 이 땅에 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런 부분에서 가장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34.병원에도 잘 갈 수 없고, 문제가 생겨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35.이 때에 작지만, 아니 마스크 한장, 두장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그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 질까요?


36.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성경은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7.(신10;18-19)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음이니라"


38.모세는 우리에게 그 당시 가장 취약했던 "고아,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9.그리고 더 나아가"나그네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0.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고아와 과부도 누구의 도움이 없는 살 수가 없었습니다.


41.그리고 나그네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42.그들은 자신 스스로 아무런 힘도 없고, 살 수 있는 능력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43.지금 우리가 이 어려운 때 그들과 함께 이 말씀을 실천하며 살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44.이분들에게 사랑과 관심이 이번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도합니다.


45.이 땅에 온 나그네를 사랑하라. 샬롬!


-저희 교회에 갑자기 장례가 생겨서 내일 새벽 예배 끝나고 발인예배를 드리려 가서 오늘 밤에 먼저 아침메세지를 보내드립니다. 

한 주간도 건강하게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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