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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797
2020.04.16 (23:11:2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등잔 밑을 다시 보고  밝게하자



1.어제 아침에 잘 아는 후배 목사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2.저에게 잘 지내고 있는가? 라는 안부의 전화였습니다.


3.그런데 어딘가 목소리가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4.사실 후배 목사님은 마석에서 연합으로 하는 목회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5,혼자서 사역을 하다가 목회가 어려워져서 연합으로 교회를 하는 곳에서 함께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6.그런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연합으로 봉사하는 모든 것이 멈추어진 상태가 된 것입니다.


7.그 전에도 참으로 어려웠는데 지금은 더 어려운 상태가 된 것입니다.


8.제가 후배 목사님께 먼저 요즘에 상황이 어떠한가? 라고 물어보았고,  아주 어려운 상황이라고 어렵게 말했습니다.


9.사실 제가 아침메세지를 글을 쓰면서, 마중물 선교회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작은 교회들을 부족하지만 섬기고,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동역을 하고 있습니다.


10.그런데 저의 가까운 사람이나 친구 사역자들, 그리고 선교사님들을 제외하고 사역을 하였습니다.


11.그 이유는 아침메시지 사역이나, 마중물 선교회 사역에 있어서 저를 아는 사람들이, 가까운 사람들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12.그래서 아침메세지의 제주도 비전 목회자 여행도 저의 아내를 한번도 데리고 가지 않았습니다.


13.몰론 제가 함께가는 것은  그 사역에서 비용을 부담할수 있지만 저의 아내의 모든 비용은 개인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단 한번도 데리고 가지 않았습니다.


14.많은 분들이 왜 사모님을 안데리고 제주도를 가시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15.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아침메세지 사역이나, 마중물 사역에 투명성을 강조하고 싶은 저의 개인적인 원칙이었습니다.


16.그래서 저의 주변을 절대로 먼저 보지 않고 멀리 보고, 넓게 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17.그런데 몇달 전부터 하나님게서 저의 가까운곳 즉 등잔 밑을 보게 하셨습니다.


18.제가 의지적으로 보지 않으려고 했던 그 곳, 그리고 외면했던 곳을 보게 하셨습니다.


19.그 첫번째는 바로 중국에서 사역을 하시다가 쫒겨나신 선교사님의 가정을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20.그 분들은 지난해 목회자 부부 제주도 비전여행에 함께 하신 분입니다.


21.그리고 계속해서 사모님과 아침메세지로 교제하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22.그런데 이 선교사님이 가정은 한국에 아무것도 없이 고국으로 오셨고,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23.그래서 대부분을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생활을 하셨습니다.


24.그런데 선교사님 부부에게는 어린 아이들이 3명이나 있었습니다.


25.하나님은 저에게 그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원하셨고, 그 가운데서 아이들 공부를 위해서 아이패드를 (중고)사서 보내게 하셨습니다.


26.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면서 가정에서 사이버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컴퓨터는 하나고 아들들은 3명이라 막막했는데 아이패드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27.하나님은 그런 선교사님의 마음을 아시고 저에게 감동을 주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대되기 전에 아이패드를 보내서 걱정없이 공부할수 있게 된 것입니다.


28.두번째는 지난 2월달에 있었던 아침메세지 장학생 사역에 모든 장핵생이 선발이 되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9.그런데 그 중에 아침메세지 한분이 저에게 문자를 보내셔서 자신인 섬기던 교회에 전도사님의 노트북이 없으니 그 분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30.모든 아침메세지 장학생이 끝난 상황에서 연락이 오셔서 어떻게 하나? 라고 고민했을 때 중고 노트북  좋은것이 한대가 있었습니다.


31.그래서 그 노트북을 업그레이드 해서 그 전도사님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32.이렇게 두 가정이 다 저의 가까이 계신 분들이엇지만 저는 전혀 상관하지 않았고, 살펴보려고 노력도 하지 못했습니다.


33.제일 처음으로 말씀드린 저의 후배 목사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34.저의 주변에 있었고, 너무나 잘 아는 지인이라 저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오늘 저에게 전화가 온 것입니다.


35.그리고 마음 속으로 멀리 있는 사람들도 도움을 드리는데 가장 어려울 때 생계라도 도움을 주고자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36.그런데 놀랍게도 그 전화가 끝나고 아침메세지 가족 분 중에 한분이 전화가 오셨습니다.


37.늘 아침메세지 사역들에 도움을 주셨고,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후배 목사님 말씀을 드렸더니 기껏이 3개월 동안 적지만 도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38.저는 그 동안 멀리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가까이 있는 지인이나, 가족들, 친구 사역자들을 살피는 일에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39.그런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너의 가까운 주변 즉 등잔 밑을 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40.우리는 남에게는 잘하는데,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나, 같은 교회 성도들에는 인색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41.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등잔 밑을 보라고 말슴하시는 것 같습니다.


42.그리고 그 등잔 밑에 다시 살펴서 밝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43.아침메세지와 마중물 선교회 사역들이 매달 진행되고 있는데 4월달에는 부활절 헌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사역들을 진해했습니다.


44.이제는 그 마음으로 "등잔 밑 다시 보기 사역"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45.사랑하는 아침메세지 가족 여러분, 마중물 선교회 가족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등잔 밑은 어떠십니까?


46.가장 가까운 곳에 나의 마음이, 나의 손길이, 나의 사랑이 필요한 곳은 없습니까?


47.이제 우리가 멀리 보는 것도 중요하고, 도움을 주는 것도 필요하고, 기도하는것도 필요합니다.


48.그러나 나의 가까운 가족들, 친척들, 성도들, 지인들을 살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49."나의 등잔밑 다시 보기"에 하나님게서 은혜를 주시기 원합니다.


5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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