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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717
2020.12.27 (22:57:09)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성탄절 예수님의 마음"북한의 아이들을 품고..."

성경:(행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2013년 덕소에서 목회를 할 때 우연히 북한에서 오신 여자 성도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제가 어느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깍고 있었는데 그 때에 미용실 원장님으로부터 북한에서 오신 여자 분이 계신데

그 분의 아이들에게 머리를 무료로 깍아 준다고 하셨습니다.


3.그래서 저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라고 여쭈어 보았고,  그 계기로 미용실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4.그 때가 지금처럼 성탄절 전후쯤 된 것같습니다.


5.교회에서 도울 수 있는 헌금이 있었는데 북한에서 오신 가족들을 돕자고 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6.그래서 그 분의 형편을 알기 위해서 살고 있는 집으로 가서 보았습니다.


7.그 당시로 북한에서 오신 여자 성도님의 아들이 두명이 있었고, 또 다른 아이들이 두명 더 있었습니다.


8.그래서 왜 다른 아이들을 맡아서 키우야고 물었더니...


9.이 아이들의 어머님도 북한에서 오신 분들인데, 한국에서 결혼을 하고 살다가  이혼을 하시고,  아이를 키울 수 없어서 자신에게 위탁해서 키우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그렇게 여자 성도님과 아이들 네명이 아주 작은 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11.그래서 그 때부터 한달에 한번은 쌀과 식료품을 사다주고 살펴주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12.특별히 그 때에 아이들은 겨우 초등학교 2학교, 1학년, 그리고 유치원 아이득이었습니다.


13.그런데 한겨울에도 기름으로 보일러를 쓰고 못하고, 냉골에서 사는 모습을 보았고, 한 여름에는  장마가 나서 안방으로 물이 들어와서 아주 힘든 생활을 하시도 하였습니다.


14.그 때마다 저 보다 다른 교회에서 이런 아이들을 조금 도움을 주면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15.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아이들을 저희 교회에서 약간의 식료품과 한달에 한번 교회로 초대해서 식사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16.감사한 것은 저희 교회 성도들이 이 북한에서 오신 여자성도님과 아이들을 가족처럼 대우해 주셨습니다.


17.한국에 오셔서 아무런 가족이 없던 성도님과 아이들에게 귀한 가족으로 그분들을 대해준것입니다.


18.아이들에게는 해마다 5월 5일 어린이 주일과 성탄절에 혹시라도 외로울까봐 다시 교회로 어린이 주일 초대하여 선물도 주고,  성탄절에는 매해마다 겨울용 파카를 사서 주었습니다.


19.그리고 교회와 성도님들이 이 아이들의 귀한 울타리가 되어주었습니다.


20.그런데 갑자기 경기도 광주로 아시를 할 수 밨에 없어서  이사를 간 후에는 자주 연락할 수가 없었지만 늘 여자 성도님과 연락을 하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21.이번에 크 아이가 대학교에 입학를 헸다고 합니다.


22.태권도를 잘해서 타권도과에 진학응 했고, 둘째는 금용 고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어였한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23.막내 민우는 아주 어린아이였는데, 이제는 중2학년이 되었고, 몸무게가 성인의 몸무게를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24.참 감사했습니다. 한국에 홀로와서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 그러나 또 다른 아픔도 있었고...


25.그래도 믿음 안에서 살고자 하는 그 마음을 가졌기에 지금도 아이들을 믿음으로 양욱하려고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26.다만 엄마 혼자가 남자 아이들 세명을 키우니 너무 힘들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27.처음 이 아이들을 만나고 성인이 될 때까지 기도하고, 후원을 하기로 했는데...


28.이제는 그 결과가 조금씩 그래도 보이는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29.사실 북한에서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 분들이 한국에 오셔서 적응하고, 산다는 것이 그렇게 녹록치 않다고 하십니다.


30.적응을 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우리의 문화나 삶이  만만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31.예수님은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땅끝까지"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2.땅끝이란? 어찌보면 아직도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곳입니다.


33.북한이 바로 우리에게는 땅끝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34.그래서 하나님은 어찌보면 그 북한 분들 중에 한국으로 오신 분들을 우리가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으로 품고 있는지 미리 훈련하신다고 생각이 됩니다.


35.이 훈련을 통해서 진정으로 하나님이 북한을 열어주실 때에 그 분들을 섬길 수 있는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6.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북한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7.그리고 북한에서 오신 분들이 주변에 계시다면 그 분을 주님의 마음으로 살펴주시기 바라며, 영적인 가족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38.이제는 성탄절이 지냈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마음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9.이 귀한 아이들, 이제는 청소년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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