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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5:34:43)

-사순절 13일 묵상(3/3)"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1.성경:(막1:29--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막1:31)



2.묵상


최홍정은 의료선교사 포사이드와 같이 길을 가던 한센병을 심하게 앓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포사이드는 말에서 내려 그녀에게 다가가 직접  안아 말 위에 태웠습니다. 이동중에 여인이 손에 줜 지팡이를 놓치자 포사이드가 최홍종에게 외쳤습니다. "미스터 최 그 지팡이 좀 집어 주시오" 그가 여러번 외쳤지만 최홍종은 차마 한센병 환자의 지팡이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큰 충격에 빠진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서양 의사는 이역만리 남의 땅에 와서 한센병자도 자기 자식처럼 돌보는데 나는 같은 동족이면서도 떨어진 지팡이를 만지지도 못했으니 그러고도 내가 조선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세례는 받았지만 천당가는 길은 아직멀었다" 이후 최홍종은 한센병자들을 자기 식구들 처럼 돌보기 시작했고, "광주나병원(현재:애양원)의 개원과 운영에 큰 역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으로도 병을 고칠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이 시몬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도 전해집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포사이드가 가진 사랑의 마음으로 아픈 이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나눠어 봅시다.


3.기도


하나님,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과 행위를 우리도 본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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