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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7:39:03)

-사순절 15일 묵상(3/4)"불쌍히 여기사 손을 대시니"



1.성경:(막1:40-42)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막1:41)


2.묵상


예수님 당시 한센병자들은 울법상 부정한 사람들이었고,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부정하게 되기 때문에 그들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 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부정하게 되는 것을 감수하시면서 병자에 몸에 손을 내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그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느낀신 '불쌍히 여기심'은 헬라어로 '스플랑크니조마이'인데, 명사형인 '스플링크나'는  몸의 배 속(내장)을 가르칩니다. 


헨리 나우엔은 이 부분을 다음과 같이 풀이했습니다.
"복음서가 예수님의 긍휼에 대하여 말하면서 그 분의 배 속(내장)이 움직일 때는 무언가 아주 깊고 신비스러운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예수님의 마음을 긍휼로 움직일 때, 모든 삶에  근원이 떨리고 모든 사랑의 근거가 활짝 열리며 거대하고 마르지 않고,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온유하심이 드러난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몸의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는 긍휼로 한센병자의 몸에 손을 대시고 그를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가 마을으로 복귀하여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긍흉하심을 입어 의롭게 된 우리도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며  예수님처럼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3.기도


하나님, 예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을 닮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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