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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22:50:19)

-사순절 17일 묵상(3/8) "내 영혼이 봄날 되어서"


1.성경:(사56:6-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9사56:8)


2.묵상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 옛날 오랑캐에 잡혀간 여인의 마음을 헤아려 본 시구로, 봄이 왔으나 봄을 느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남에 땅에 머물고 있는 이에게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이, 봄 같을 리 없을 것입니다.


남의 땅에 바발론으로 잡혀가 있던 유다백성이 느꼈던 마음도  이와 같았을 것입니다.  백성 들은 그렇게 겨울을 살고 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백성에게 봄을 선언하시며 백성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나라를 빼앗겼다고 해서 거기가 끝이 아니라는 선언을 하신 것입니다. 다시 시작해 보자고, 일어나라고, 돌아가자는 말입니다.


봄이 되면 겨우내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됩니다. 눈 녹아 물이 흐르고, 새싹이 돋는 것을 보게 되기에  별명이 하나더 있습니다. '새봄'입니다. 새 여름도, 새 가을도, 새겨울도 없으니 새봄은 봄만의 특권입니다.


포로돤 백성들이 돌아오듯이, 십자가 고난 이후 부활이 있습니다. 얼음을 깨고 만나는 셈입니다. 어찌 살아야 할까요? 6절에서 그 답을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 이름을 사랑하며" 이렇게 사는 이들은, 절대로 봄을  놓치지 않습니다. 늘 새봄을 살게 됩니다.


3.기도


하나님, 내 영혼의 봄날 되어서 늘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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