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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17:28:38)

-사순절 21일 묵상 (3/12)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같이"



1.성경:(사66:12-14))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사66:13)



2.묵상


욥은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자녀들과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온몸에 종기가 생겨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부인은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버리라고 소리를 질렀고, 멀리서 친구들이 찾아와 옵 너에게 죄가 있으니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징계를 받는 것이 아니냐며 취조하듯이 실톨르 종용했습니다. 


이런 친구들의 말에 욥은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욥6:25)라고 하며, 친구들의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됨을  토로했습니다. 친구들의 처음의도는 위로였고, 욥을 바로 세우겠다는  생각이었겠습니다만 바른 말들이 오히려  욥의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위로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긍휼하심에 정담이 있습니다. 열병에 걸린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지긋이 잡아 주며 일으켜 세우시는, 고름두성이 한센병자에게 손을 대시며  사랑을 표현하시는, 기꺼이  십자가에 달려 자기를 낮추시며 복종하시는 말보다 삶으로 보여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진짜 위로인 것입니다.  그리고 430년 긴긴 노예생활에서 끄집어내시고 70년 포로생활에서 자유롭게 하시는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른 진짜 위로가 예수님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3.기도


하나님. 상처입은 이 땅을 위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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