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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15:21:06)

-사순절 29일 묵상 (3/22) "버림받은 자의 찬송"


1.성경:(시22:1-5)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22:1)


2.묵상


십자가의 처절한 고통 속에 에수님은 하늘 아버지를 향해 외치십니다.

(마27:46)"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십자가에서 완전히 버림받은 자의 호소가 울립니다.


시22편의 고난 중에 읊조리는 다윗의 기도와 같습니다. 다윗은 의인을 돕지 않으시는 전능자의 침묵을 애통해 합니다.

낮에도, 밤에도 부르짖는 탄식에도 응답이 없음에 절규합니다.


누구나 고통위 순간, 믿음으로 부르짖는 간구에도 현실적인 변화가 없을 때에 더욱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윗의 고백을 계속 살펴보면... 다윗은 원망과 탄식에 그지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찬송을 이어갑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노래합니다.


고통으로 가득한 현실에 극적 반전이 없어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뢰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찬양합니다. 찬송 가운데 계신 
하나님께서는 울부짖는 자들을 결코 내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의뢰하는 자들을 구해 주십니다.


3.기도

하나님, 고통 가운데 울부짖는 사람들 속에서 함께 애통하는 주님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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