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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22:43:50)
-사순절 32일 묵상(3/25)"나의 환란을 주님께 아룁니다"
1.성경:(시69:17-22)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시69:17)
2.묵상
사순절 다섯 번째 주간 내내 읽는 시편은 모두 탄원시 입니다. 시편 150편 안에는 탄원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탄원시의 전체적인 구조를 보면 탄원에서 찬양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오늘 시인이 당하는 극한 고통을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속히 임하기를 간구하지만 여전히 칼로 찌르는 것 같은 비방이 시인을 괴롭게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안에서 선한 말과 행동으로 의롭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비방과 수치를 당할 때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도 그 대상을 향하여 비방하고, 갚아주려고 기회를 엿보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나의 상황을 방치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찬송을 거두겠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가 원수들로 인해 겪는 극한적인 상황을 솔직히 아뢰고, 주님께서 일하심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것 뿐입니다.
3.기도
하나님, 나를 공격하는 비방과 수치를 강당 할 인내와 지혜를 주소서.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8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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