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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16:46:33)

-사순절 38일 묵상(4/1)"버림받은 여호와의 종"


1.성경:(사53:1-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53:3)


2.묵상


아담의 죄는 하나님의 보좌를 버리고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담에게 주어진 창조세계에 대한 문화 위임은 깨어졌고, 하나님의 평화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의 없이 자신의 가치와 기준에 따라 판단되었고, 하나님의 빈자리를 채워 줄 대상을 당대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와 통치자, 권세와 힘을 가진 정치적 메시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깨어진 관계와  잃어버린 나라를 회복시키시고 위해 여호와의 종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그 분은 정치혁명가도 아니었고, 권력과 권세도 없었기 때문에, 무시와 멸시를 받았고, 간고와 질고를 겪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과  방법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수련한 모습이 아닌, 죄의 권세 아래 비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의 종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보좌에 좌정하시 않으시면서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셨도다" 라고 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바로 이런 우리의 모습입니다.


3.기도


하나님, 언제나 내 마음의 보좌에 좌정하시고 통치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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