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예수님처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없을까?
성경:(요8:10-11)"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1.교회를 다니면서도 우리 성도님들이 잘못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2.그것은 바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하여 "이해와 용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교회 안에 공동체의 모습을 보면 겉으로는 평안해 보이지만 실제로 그 내면에 들어가면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는지 모릅니다.
4.즉 교회도 세상과 다른 기준과 철학이 필요하지만 인본주의가 교회 안에 들어오면서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도 세상의 가치관으로
교회에서 사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5.우리는 요즘 심심치 않게 교회가 갈등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6.교회가 전임자와 후임자가 싸우는 교회도 있고, 또 물질 때문에 갈등하는 교회도 있고, 세력싸움으로 갈등을 겪는 교회도
많이 있습니다.
7.과연 이런 교회에 예수님이 계실까요? 과연 이런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동행하실까요?
8.우리는 이런 문제가 일어나면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고 그 분의 뜻을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철학을 앞세워서 다투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9.그래서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님이 없는 성도들이 있고, 예수님이 없는 목사님들도 계십니다.
10.그러나 저는 매일 싸우고 갈등하는 교회에도 예수님이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11.또한 매일 사고치고 문제를 일으키는 성도와 목사님들도 예수님은 사랑하신다고 생각합니다.
12.그것이 바로 우리 인간들에게 예수님이 필요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13.오늘 본문에 보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이 등장을 합니다.
14.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 앞에 놓아두고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하는지 시험하려고 하였습니다.
15.모세의 율법에는 이런 여자는 돌에 맞아서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16.그런데 사랑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시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7.이 때에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하셔도 이 시험에서 빠져 나올수 없습니다.
18.율법대로 돌로 치라고 하면 사랑을 무시하는 것이 되는 것이요, 죽이지 말라고 하면 또한 율법을 무시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9.이 때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요8:7)"너희 중에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21.이 말씀을 들는 사람들 중에서 어른 부터 시작하여 젊은이들까지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물러나갔습니다.
22.(요8:9)"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23.오늘 이 사건을 예수님을 시험코자한 사건이지만 이 사건으로 그 누구도 시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24.그 누구도 죄를 지적한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가 스스로 느끼며 자신을 살펴보고 자신에게도 죄가 있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25.오늘 이것이 예수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6.죄를 지적하는 것보다 스스로가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27.예수님의 이 말씀으로 먼저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이 살게 되었고, 또 이 여인을 죽이려고 시험하는 사람들도 스스로 깨닫고 돌아갔습니다.
28.그리고 많은 사람들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드셨습니다.
29.저는 이런 예수님의 지혜가 그냥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0.인간을 이해하시고,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31.오늘 우리도 이런 예수님의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32.우리가 성도라면,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면 네편과 내편을 가르기 전에,싸움과 갈등을 이야기 하기전에 먼저 예수님을 생각해야지 않을까요?
33.예수님의 한마디는 모든 사람을 살리는 한마디가 되었습니다.
34.오늘 우리의 말 한마디는 어떻습니까? 사람을 살리는 말씀을 하시나요? 아니면 서로가 싸우고 갈등하는 말을 하고 계시나요?
35.오늘 예수님의 말 한마디는 간음한 여인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도, 또 모인 회중들 모든 사람을 살리는 사랑과 이해의 말씀이었습니다.
36.오늘 우리 교회의 갈등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 가정의 문제가 무엇 때문입니까?
37.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제의 근원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요?
38.사람을 사랑하시고, 이해하신 예수님께 그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9.이제는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받거나,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0.혹시 지금 억울하고 힘드신 분이 계신가요? 법적으로 힘드신 시간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신가요? 인간적으로 해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41.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42.우리는 이때 예수님을 마음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이해와 사랑이 무엇인지도 배우게 될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