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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792
2021.07.08 (00:10:5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주님! 우리의 힘을 내려놓게 하소서!




1."힘이 있을 때 조심합시다"


2.이 제목은 지금은 천국가신 (고) 하용조 목사님의 책의 제목입니다.


3.그 책의 내용을 보면 칼럼식의 다양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4.그런데 그 중에서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인간의 가진 힘이 모였을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5.왜냐하면 사람이 힘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6.한국교회가 힘이 없을 때가 있었습니다.


7.우리나라 초창기 복음이 들어올 때 그 때에는 교회는 아무런 힘도 능열고 없었습니다.


8.그래서 오직 예수님만 자랑했습니다.


9.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교회가 힘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10.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물질이 많이 모이고, 힘이 모이니 자기 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11.그런데 이상하게 그렇게 힘을 생길 때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12.그래서 아마도 힘이 있을 때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13.저도 아침메세지를 쓰면서 그런 마음을 가질 때가 있었습니다.


14.처음에는 작은 몇명이서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15.그런데 그것이 이렇게 저렇게 퍼지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16.하나님이 어떤 마음의 감동을 주셔서 어떤 어려운 이웃에 대한 프로젝트를 하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그런 사역들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7.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고마운 일입니다.


18.그런데 그런 모습으로 잘못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사람을 의지할 때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19.저도 한 때 잠시나마 여러분의 추천으로 이 아침메세지를 페이스북이나, 다른 어떤 SNS같은 곳에 올려 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그리고 저의 마음에도 한번 해볼까? 라고 생각을 잠시 한적도 있었습니다.


21.그런데 그런 생각을 잠시하다가 접었습니다.


22.그 이유는 저의 글이 그렇게 잘 쓰여진 내용도 아니고, 신학적인 것도 없고, 너무 일상적인 것을 공개 한다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23.그리고 그 때 저의 마음에 든 생각이 세상의 힘을 이용해서 힘을 가지면 위험다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24.요즘에 다시 코로나가 재 확산이 되면서 제 4차 유행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5.한주 전만해도 많은 분들이 백신을 맞으시고, 조금 코로나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습니다.


26.그리고 정부에서도 7월부터는 다시 정부지침을 주어서 조금은 편해지는가 생각했습니다.


27.그런데 한주만에 또 다시 완전히 코로나의 상황이 심각한 상황까지 가고 있습니다.


28.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지쳤고, 또 백신을 맞으면서 긴장감이 많이 흐려진 것도 사실입니다.


29.그런데 이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되었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참 어렵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지친것도 사실입니다.


31.그런데 오늘 아침메세지를 준비하면 아직도 우리는 "나의 힘으로 하려고 한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32.코로나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을 때 우리는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33.그리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과 신앙생활이 얼마나 귀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34.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우리의 힘을 의지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35.그래서 이렇게 코로나가 재유행이 될 때마다 정말 우리의 힘으로, 나의 의지로 될 수 없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36.주님! 우리가 가진 힘을 뺄 수 있게 하소서!

37.주님! 한국 교회가 가진 것을 더욱 내려놓게 하소서!

38.우리교회가 가진  힘과 권력, 우리가 자랑하던 것들을 모두 내려놓게하소서!


39.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길을 인식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40.우리의 힘을 내려놓게 하소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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