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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89
2021.09.22 (23:51:50)
-이승환목사의 아침 메세지 제목:북한에서 온 손선생님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책이 있습니다. 2.탤런트 김혜자권사님이 지난 10년간 월드비전으로 세계의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를 다니시면서 버리진 아이들과 부녀들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은 책 입니다.
3.얼마나 연약했으면 그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기법으로 책의 제목을 삼았겠는가? 상상이 갑니다.
4.우리 주변에도 역시 이런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5.특별히 그들이 어린이인 경우는 더욱 그런 마음이 많이 들게 됩니다.
6.아이들이라 어떻게 할 줄도 모르고 누군가가 도와주거나 살펴주지 않으면 정말 힘든 계층의 사람들입니다.
7.그래서 성경에도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8.즉 스스로가 살아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대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9.추석 전날 북한에서 오신 손선생님이 전화가 오셨습니다. 10.처음에는 저장되지 않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누군가 했는데 바로 북한에서 오신 손선생님이었습니다. 11.그리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12.그것은 바로 손선생님의 둘째 아들이 지금 분노조절 장애로 어느 치료소에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13.그래서 왜 그렇게 되었는가 물어보니 중학교 2학년인 올초부터 나쁜 친구들과 사귀더니 몇번을 가출을 하고 집을 나가서 살더니 이제는 분노조절 장애로 자신의 몸을 학대하는 일까지 벌어져다는 것입니다. 14.그래서 도저히 집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워서 치료하는 곳에 보내서 치료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15.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16.그리고 잘 살펴주려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마음에 자책도 들었습니다. 17.제가 북한에서 오신 손선생님을 만난 것은 덕소에서 였습니다. 18.2012년인가? 2013년인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미용실에 이 아들과 손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19.손선생님은 2004년도 한국에 어렵게 오셨고, 어렵게 결혼을 했지만 결국 이혼할 수 밖에없었습니다. 20.너무 힘든 나머지 죽으려 했지만 아이들이 있었고, 또 어떤 분을 만나서 다시 인생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21.그 때에 아아들은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22.그 때부터 하나님이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셨고, 지속적으로 생활과 삶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23.어떻게 하든 이 아이들이 이 한국 땅에 건강하게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기도하면서 살폈습니다. 24.그런데 갑자기 경기도 광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는 자주 가지 못하고, 5월달 어린이 주일과 성탄절에 교회로 초대를 하여서 선물을 나누고 격려하였습니다. 25.그렇게 큰 아들이 벌써 대학교 2학교이 되었고, 둘째가 고등학교 1학년이고, 막내가 중학교 2학년이 된 것입니다. 26.그런데 막내인 중학교 2학년 민우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27.엄마인 손선생님이 생활이 어려워서 집에서만 있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28.더우기 북한에서 오셨으니 한국에서 직장을 잡기가 어렸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29.이 아이들이 사춘기 때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지 먹고 살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30.그러니 사춘기 때 살펴주지 못한 것도 문제 이지만 막내인 민우가 몇번을 자해를 하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서 결국에는 치료센타까지 가게 된 것입니다. 31.그 이야기를 듣고 한번 치료센타에 가보려고 했으나 지금은 아무도 면회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32.손선생님이 일하고 생활을 하면서 사춘기를 남자 아이들 세명을 키우기가 버겁다고 몇번 말을 했습니다. 33.제가 믿음의 좋은 울타리가 되어 주기로 했었는데... 34.그리고 잘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었어야 핬는데... 35.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코로나 핑계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36.현재 손선새님은 몸에 여러가지 질병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37.그리고 하루를 벌어서 하루를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8.결국에는 많은 분들의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9.그리고 저는 기회가 닿는대로 살피고,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0.꼭 이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건강하게 믿음안에서 성장하도록, 특별히 민우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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