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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79
이승환목사
조회 수 : 3668
2022.10.30 (23:56:11)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지금은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때입니다. 성경:(로마서 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오늘은 참으로 가슴이 먹먹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2.어제부터 가슴이 아픈 것이 잘 풀리지 않네요 3.저도 그렇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태원 사고로 인해서 힘드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4.사망 154명, 부상132명, 믿을 수 없는 이태원 참사 소식에 전 국민 모두가 안타까우셨을 텐데요. 5.10-20대 꽃다운 자녀를 허망한 죽음으로 봐야 했던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6.생일을 앞둔 아들, 가장 역할을 한 딸, 군에서 휴가 나온 막내 등등. 사망자 대부분이 20대였던 탓에 부모들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7.그들을 사랑했던 이웃과 친구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혹시나 내 자녀가 그곳에 있었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일까요? 8.이렇게 간접적으로도 마음이 힘든데... 9.자식을 갑자기 잃어버린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10.그래서 또 갑자기 세월호 사고가 떠오르고, 자꾸만 마음이 아리고 힘듭니다. 11.뉴스를 보고,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에 침통함이 밀려옵니다. 12.누구를 탓하기 전에 이 시대의 어른으로 그 젊은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목사로서도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13.그렇습니다. 지금은 누구를 탓하기 전에 갑자기 자녀들을 잃어버린 부모님들과 가족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14.저도 그 또래의 20대의 자녀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그 부모님들이 지금 얼마나 침통한 마음일지... 15.그래서 오늘 글을 쓰는 것도 참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16.35년 동안 목회를 배우면서 목회를 하면서 많은 장례식을 다녔지만... 17.그리고 이해되는 죽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죽음도 있었습니다. 18.물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님에게는 어떤 해석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그래서 지금 그런 부모님들과 같이 아파하려고 합니다. 21.함께 힘들어 하려고 합니다. 22.같이 울어주려고 합니다. 23.이런 저런 말로 이해를 시키고, 설득하기보다 그냥 하나님 앞에서 그 부모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려고 합니다. 24.사랑하는 아침메세지 가족 여러분! 우리 함께 기도해 줍시다. 25.그리고 함께 힘들어하고, 함께 울어줍시다. 26.주님이 그 부모님들과 가족들을 만져주시길 기도합니다. 27.인간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부분에서 하나님이 그 자녀들에 부모님들의 아픔을, 고통을 만져주시길 기도합니다. 28.지금은 그 어떤 해석보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어주는 시간이 필요한 때 입니다. 29.(고린도후서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30.:지금은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때입니다. 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86072
(*.53.2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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