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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79
이승환목사
조회 수 : 5355
2022.11.04 (06:40:23)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1.사람이 살다가 보면 아플 때가 있습니다. 2.아픔에도 정도가 있지만 아프다는 것은 힘든 것입니다.
3.그런데 아픔을 잘 견디는 사람이 있고, 아픔을 잘 못견디는사람도 있습니다.
4.저는 아픔을 잘 못견디는 편입니다.
5.몸이 아파서 힘든 것도 잘 못견디는 편이고, 다른 사람들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잘 못하는 편입니다.
6.그래서 의도적으로 아픈 것을 피하려고 하는 편이고, 의도적으로 강한척을 하는 면도 있습니다.
7.저는 목회를 하면서 여러가지 아픈 분을 많이 만나왔습니다.
8.병으로 인해서 고통을 당하시는 분들을 제일 만나 보는 것 같습니다.
9.특별히 죽음을 앞에 두고 계시는 암 환자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 분들에게 암은 자신과 처절한 싸움입니다.
10.그래서 낮에 사람들이 계실 때도 물론 힘이 들지만... 밤에 아무도 없을 때에는 더욱 힘들고 어렵다고 하십니다.
11.또한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12.매일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힘들고 어려운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도 빚이 줄지 않고 계속해서 쌓여만 갈 때 낙심하던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13.그래서 쌀이 없어서 끼니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14.그런 가정일수록 결손 가정이 많았습니다. 15.아버지가 안계시고, 어머니만 있는 경우가 있고, 부모님이 다 안 계시고,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아이들 가정도 있었습니다.
16.또한 영적으로 문제를 가진 분들도 많았습니다.
17.물질적으로 어렵지는 않으나. 그리고 육적으로 병든 상태는 아니지만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 입니다.
18.요즘에는 이런 분들이 참으로 많이 계십니다.
19.그런데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아픔을 많이 느낀 것이 바로 자식을 먼저 보내신 분들이었습니다.
20.이 고통은 육적으로 병든 것보다, 영적으로 힘든 것보다, 그리고 가난한 것보다 휠씬 더 큰 아픔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1.인간이 가진 고통중에 가장 큰 고통이 아마도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2.금번에 일어난 이태원사건이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이유 입니다.
23.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잠시 참석한 자리였는데.... 24.그 시간과 그 자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자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25.저는 지금도 지난주에 10월 30일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면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26.제가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님들은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27.어떤 말로도 아이들의 부모님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쉽사리 위로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8.지금 그분들의 마음은 절망 그리고 또 절망스러울 것입니다. 29.사실 지금은 이번에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들이나, 그리고 부상자들께서 가장 많이 하나님의 전적인 위로를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0.그러나 또 다른 측면에서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과 어른들, 그리고 많은 백성들도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1.이태원의 희생당한 젊은 자녀들이 바로 우리의 자녀들이며, 나의 가족들이기 때문입니다. 32.진심으로 이번에 이태원에서 희생당한 젊은 자녀들과 그리고 그 유가족들, 그리고 부상당해서 고통하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전적인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33.그리고 그날 현장에서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해서 고통하는 친구들, 지인들, 그리고 소방대원들과 마지막까지 생명을 살리겠다고 최선을 다하신 의사선생님들...그리고 그 현장을 함께 보면서 고통하는 우리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34.(사40:1)"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35.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8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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