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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842
2023.02.23 (23:40:48)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세상에 첫 발을 딛는 사랑하는 딸에게...

성경:(요한삼서1: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1.어제 큰 딸 예진이가 대학교 졸업을 하였습니다.


2.정말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이고, 감사입니다.


3.사실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4.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고통도 있었지만...


5.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6.큰 딸 예진이가 4살 때 그리고 둘째인 하준이가 3살 때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7.정말 막막했던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8.오로지 하나님 한분을 의지하고 출발했고,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9.개척교회를 시작한 저는 오로지 교회 밖에 몰랐습니다.


10.오직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이 모든 것을 책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11.그 때문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소홀했고, 지금도 아이들에게 그 부분이 가장 미안한 부분입니다.


12.제일 미안한 부분은 목사 자녀로써 너무 어릴 때부터 많은 책임을 요구했고, 모범이 되어주길 원했습니다.


13.거기에 비해서 학교공부나, 학원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14.하물며 아이들에게 용돈조차 많이 줄 수가 없었습니다.


15.아니 약간 의도적으로 적게 준것도 사실입니다.


16.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적어도 너무 적게 주었습니다.


17.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한달 용돈이 5.000원이었습니다.


18.중학교 때에는 한달에 15.000원, 고등학교 때까지는 25.000원이 전부였습니다.


19.거기서 십일조와 선교헌금과 주일 헌금을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20.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21.다행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용돈을 많이 달라고 하지 않아서 감사했습니다.


22.그 가운데 아이들이 스스로  설명절과 추석에 가족들이 주는 용돈을 잘 모아서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3.그렇게 아이들 때부터 감사하게도 주변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24.유치원 때에 영신 유치원의 원장님께서 예진이와 하준이를 무상으로 교욱을 받게 도움을 주셨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에는 주변에 학원을 운영하시는 집사님들을 통해서 잠깐식 영어와 수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5.그리고 예진이가 대학를 진학 하려고 했을 때에  원서를 넣었던 대학교에서 다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가 남았는데 예비 3번이었습니다.


26.그런데 그 학교와 학과 특성상 절대로 예비가 합격하기가 정말로 어려운 학교와 학과였습니다.


27.그런데 그해에 12월 25일이 마지막으로 발표를 하는 날이었는데...12월 23일에 한명이 줄고, 24일에 또 한명이 줄고 그리고 마지막에 성탄절에 예배를 다 드리고 나서 점심식사중에 합격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정말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28.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주변에서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29.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에진이를 사랑하시고, 힘을 주신  것입니다. 


30.그리고 마지막까지 예진이가 믿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는지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31.그런 큰 딸 예진이가 이제는 졸업을 하고 진짜 어른으로써 사회의 초년생이 되어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32.그 먼 거리를 4년 동안 매일 왕복 5시간씩 다녔습니다.(코로나 때문에 자기는 조금 편했다고 합니다) 


33.기숙사와 주변에 하숙을 하면 편하겠지만...그렇게 해 줄수도  없는 형편이라 예진이가 스스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34.어제 졸업을 하면서 이제는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예진이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 했으면 합니다.


35.이제는 부모보다 그리고 친구들 보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딸이 되길 기도합니다.


36.그리고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행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새워지길 기도합니다.


37.이 자리를 빌어서 그 동안 저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신 많은 귀한 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38.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귀한 딸로 그리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귀한 인생으로 예진이가 출발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9.오늘 이 말씀이 귀한 딸에게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요한삼서1: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40.세상에 첫 발을 딛는 사랑하는 딸에게....샬롬!


-저는 다음주 2월 27~3월 1일까지 약속드린 목회자 부부 제주도 여행을 출발합니다. 그래서 다움주간 월~ 수요일까지는 아침메세지를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 3월 3일 금요일에 목회자 부부 제주도 여행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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