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결혼과  교회 두 가지 사명

성경:(엡5: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1.다음주 월요일이 6월 19일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2.하나는 1999년 6월 19일에 저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3.그 당시 저의 나이가 32살이었고, 아내가 31살이었습니다.

4.그 당시만 해도 노총각과 노처녀가 결혼을 한 것입니다.

5.그리고 또 한날은 바로 제가 교회 개척을  시작한 설립일이 바로 2004년 6월 19일 입니다.

6.제가 설립일을 정한 것이 아니라 노회에서 6월달에 부탁을 드렸더니 그날이 토요일이라서 그 때 설립예배를 드리고

교회 개척을 한 날이 되었습니다.

7.그렇게 공교롭게도 의미있는 두 날이 한날이 되었습니다.

8.하나님께서 이 땅에 자신의 아이디어로 직접 만드신 것이 두가가 있는데...

9.그 중에 하나가 바로 결혼제도 입니다.

10.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시고, 그 후에 하와를 만드셔서 두사람이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11.교회 역시 하나님의 직접적인 아이디어 입니다.

12.교회라는 공동체는 사람이 만든 모임이 아닙니다.

13.하나님께서 직접 인간에게 만드게 하신 천국의 모델이 바로 교회입니다.

14.이렇게 의미있는 두 날이 저에게 한날이라서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15.결혼을 해서 지금까지 23년을 살았습니다.

16.1999년 그 때가 한국에 IMF때 였습니다.

19.그 때 많은 분들이 직장을 잃거나, 집값이 떨어지는 때 였는데...오히려 저는 감사한 때였습니다.

20.그 당시로 전세 2.000만원으로 지하에 집을 어렵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2.아마도 IMF때가 아니었으면 그 지역에서 전세로 집을 얻을 수 없었을 겁니다.

23.그것도 돈이 없어서 1.000만원은 준비를 했는데 나머지 1.000만원이 없어서 집 주인께 양해를 구하고 결혼식 축의금으로 들어온 돈을 모아서 2.000만원을 채워서 신혼집을 장만했었습니다.

24.그렇게 결혼을 하고 지하방에서 신혼을 지낸 겁니다.

25.그리고 24년이 흘러서 저나 아내는 50대 중반이 되었고, 아이들은 다 성장해서 큰 딸은 대학교 졸업을 했고, 둘째는  대학교 3학년 복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6.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생각했는데...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7.교회 역시 제가 설립한 비전교회는 6월 19일에 출발을 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15년의 개척교회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28.작은 교회였지만...성도 한분, 한분이 참으로 귀했고, 또 열심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섬겨주셨습니다.

29.그래서 지금도 그 때의 성도님들과 통화도 하고, 기도도 나누고, 만남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30.참으로 귀한 교회였고, 귀한 성도님들이었습니다.

31.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바로 교회와 예수님의 관계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32.(엡5:22)"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33.(엡5:23)"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

34.(엡5:24)"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35.(엡5: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36.하나님이 저에게 결혼 기념일과 교회 설립일을 같은 날 허락하신 것도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7.하나님이 주신 결혼과 가정을 귀히 여기며, 사랑하며, 아끼며 살것입니다.

38.현재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도 아끼며, 사랑하며, 섬기며, 기도하며 갈 것입니다

39.이 두 공동체를 기쁘게 감사하게 균형있게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샬롬!

-자는 다음주 월요일(19)~수(21)까지 2박3일동안 잠시 분기 휴가를 받았습니다.
잠시 바쁜 일상을 떠나서  쉼을 가지고 다시 정비하고 기도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6월 23일에 다시 아침메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