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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6800
2023.09.05 (17:16:5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1.어려서 살던 동네에 택시 집합소가 있었습니다.
2.택시를 운행하시다가 운행 시간이 다끝나면 다시 들어와서 그 날 수입을 입금하고, 다시 정비하는 그런 곳입니다.
3.그런데 택시 운행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옆에는 정비도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4.그 당시에 택시들이 새차량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중고 차량이었습니다.
5.그러니 안전운행을 위해서 운행을 마친 택시들을 다시 정비도 하였습니다.
6.그런데 유독 기억이 나는 그 택시 업체에 문구가 있었습니다.
7."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라"라는 문구였습니다.
8.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내용이고, 택시가 중고차들이 많다보니 늘 정비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한 것입니다.
9.그런데 그 문구가 자꾸만 요즘에 많이 묵상이 됩니다.
10.코로나를 지나며 저 자신과 우리 신앙인들을 생각하며 나는 문구입니다.
11.우리교회 중보기도팀이 처음으로 시작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12.코로나가 시작이 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3.그 때에 교회에서는 예배를 갑자기 드릴 수 없었고, 너무나 당황스런 상황이었습니다.
15.특별히 기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16.그 때에는 예배와 기도를 교회에서 드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17.그런데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면서 어느 때 부터인가 그렇게 영상으로 에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카톡으로 구역모임을 하는 것이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18.더 큰 문제는 이제는 영상예배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어떤 분에게는 일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9.물론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장점도 있습니다.
20.그러나 본질적인 면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이제 우리는 다시한번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22.오늘 본문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3.출애굽기 17장에 모세가 아멜렉과 싸음이 있을 때 여호수아는 전쟁터 현장으로 보내고, 모세는 아론과 홀을 데리고, 산에올라가서 중보기도하는 장면입니다.
24.그런데 모세가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힘이 들어서 손을 내리면 아멜렉이 이겼습니다.
25.그 때에 옆에 있던 아론과 훌이 모세가 피곤하여 팔이 내려올 때에 그 팔을 붙들어 주었습니다.
26.그 때에 이스라엘이 승리하는 장면입니다.
29.(출17:10)"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30.(출17:11)"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31.(출17:12)"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32.(출17:13)"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33.이제 우리 각자의 신앙과 믿음의 성도님들이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해야 합니다.
34.그 동안 우리 신앙과 기도와 믿음이 조금 느슨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35.예배의 자리도, 기도의 자리도, 그리고 신앙과 믿음도 약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36.모세가 피곤해서 손을 내리면 아멜렉이 이겼습니다.
37.그러나 아론과 훌이 함께 팔을 붙들고 기도할 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38.사랑하는 아침메세지 가족 여러분! 이제 다시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39.그리고 다시 영적인 나사를 조여야 할 때입니다. 느슨해진 우리의 예배와 기도에 영적인 나사를 조여야 합니다.
40.다시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라" 가 필요한 때 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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