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요일3: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1.요즘에 간간히 어지러움이 있어서 조금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2.그런데 지난 주일 2부 예배를 인도하려고 강단에 올라가서 시작을 하려는데...갑자기 어지럼이 시작되었습니다.

3.예배는 시작이 되었고 갑자기 앞이 보이지도 않고 식은 땀이 나기 시작 하였습니다.

4.몸이 굳어지기 시작했고, 움직일 수 조차 없었습니다.

5.가까스로 강단에 몸을 기대어 예배를 시작할 수 있었고, 설교까지 마무리를 하였는데…계속 기도만 나왔습니다.

6."주님! 여기서 쓰러지면 안됩니다" 잘 견기고 예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7.예배 중간, 중간에 3번이나 어지럼이 와서 다리를 앞 뒤로 벌리고 쓰러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8.마지막 결론을 말씀드리고 찬양을 부르는데...찬양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9.정말 감사하게도 에배를 다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10.예배후에 잠시 자리에 앉아서 있다가 약사권사님이 그 시간 예배에 나오셔서 불러서 저의 증상을 말씀드리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11.그리고 조금후 강단에서 내려와서 다른 부목사님들이 제가 이상했는지 찾아왔고, 제가 제일 먼저 한 말이 "설교 이상없이 했는가?"였습니다.

12.솔직히 예배를 어떻게 드렸는지...그리고 설교를 어떻게 하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습니다.

13.가장 큰 걱정은 바로 설교 시간에 제가 이상한 소리를 하지 않았나 했던 것 입니다.

14.다행이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예배도 마무리를 할 수 있었고, 설교 시간에도 이상한 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15.그런데 어지럼 증상이 계속 되어서 바로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지만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하고 돌아왔고, 월요일에 구리에 있는 심장내과를 찾아가서심장 검사하는 것을 달고 24시간을 보낸 후에 화요일에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16.검사 결과는 저혈압이라는 판정이 받았고“미주신경성실신"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7.저는 원래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갑자기 저혈압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18.아마도 올해 초에 교회를 맡고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힘든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19.저는 그래도 조심하며 진행했고 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저의 몸의 상태는 그렇지 못한 모양입니다.

20.저의 몸을 돌아보고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21.하나님이 주신 몸을 잘 괸리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것도 목사의 사명 중에 하나인데 그것을 간관한 것입니다.

22.아직까지 몸이 완전히 돌아오지 못한 상태입니다.

23.조금은  과로로 인한 모습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24.사실 매주일 설교를 하면서 토요일 저녁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주일에 설교하고 회의하고 교육하고 그렇게 주일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25.그래서 이번주간에는 새벽예배를 쉬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26.재가 자신을 돌아보면 하나님 보다 앞서서 갔다고 생각됩니다.

27.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의를 주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8.하나님 보다 뒤쳐지는 것도 문제 이지만 더 큰 문제는 하나님 보다 앞서는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29.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대로 거기까지만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30.사랑하는 아침메세지 가족 여러분! 부족한 사람이지만 저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1.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잘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2.혈압이 잡히고 어지럼이 없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3.심장과 뇌 그리고 모든 혈관들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4.그리고 하나님의 기뻐히시는 귀한 사역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35.오늘은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