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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22:09:32)
이승환목사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2호 에어컨 설치 (북한 아이들 가정)

성경:.(행16:3-4)"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1.어제 말씀드린대로 1호 에어컨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설치가 되었습니다.


2.사실 저는 올해는 에어컨 1대만을 설치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3.왜냐하면 갑자기(?) 든 생각이고 또한 그 때가 무더위가 절정이라 에어컨을 살 수는 있지만... 설치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4..대략 에어컨을 구입해도 설치까지는 3~4주가 걸린다는 직원들의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많은 곳에서 에어컨 설치가 있어서 에어컨 설치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는 포기한 것입니다.


6.그런데 아침메세지를 받으시는 분 중에 한 분이 저에게 연락이 오셨습니다.


7.자신이 알고 있는 지인이 중고 에어컨이 있는데..그 분에게 도움을 청해서 사용하지 않으시면 이 귀한 사역에 사용했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8.결국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중고 에어컨을 받지는 못했지만...그 일이 저에게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9.나는 에어컨이 설치가 어렵다는 생각으로 올해는 포기하고 있었는데...아침메세지를 받으시는 그 분은 포기하지 않고 저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에어컨을 찾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10.그 분의 그런 열정있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기도하기로 했고, 하나님께 꼭 필요한 곳이 있으면 도움을 드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1.그런데 그 때에 북한에서 온  손선생님과 오랫만에 통화를 하다가 그 가정이 아이들도 많은데 에어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12.그리고 저는 그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평소에 알고 지내는 집사님 부부가 저에게 연락이 오셨습니다.


13.자신들의 생일 헌금을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하셨습니다.


14.집사님 부부 두분은 이번에 무더위에 고생하는 이웃들 가운데 북한 아이들을 위해서 에어컨을 달아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15.그래서 2호 에어컨은 사실 아침메세지의 동역자이신 이 부부 집사님들의  헌신으로 전달되게 된 것입니다.


16.2호 에어컨은 지난 주일(8월19일)에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17.일단은 아이들을 관리하시는 손선생님이 기뻐하셨고, 그리고 아이들도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18.제가 가서 보지는 못했자만...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는 내용을 사진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19.저는 이번에 이 부부집사님의 생일 헌신을 보내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 이 분들이 그렇게 여유가 있거나 부유한 분들이 아니십니다.


21.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의 모습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22.더 나아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기를 늘 원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23.그래서 자신의 생일에도 그 감사의 헌신을 이웃들을 위해서 헌신하게 된 것입니다.


24.이 부부집사님들의 헌신으로 한 가정이 정말 무섭고 힘든 무더운 여름을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5.이 부부의 헌신으로 이제는 여기에 있는 북한 아이들이 힘들게 여름을 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6.바로 생명을 살리는 일이고, 구원하는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27.그리고 정말 멋진 헌신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28.오늘 분문에서 바울은 귀한 헌신의 부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9.(행16:3-4)"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30.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에게 귀한 복음의 동역자였습니다.


31.또한 바울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부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32.그리고 고린도에서도, 에베소에서도, 로마에서도 자신의 집을 내어놓아서 교회로 헌신한 부부입니다.


33.이 귀한 부부의 헌신이 있었기에 많은 곳에 복음이 전해질 수있었고,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34.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저는  이번에 헌신해 주신 귀한 집사님 부부를 15년간 만나뵈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5.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속에는  "나의 것으로  마음대로 산다"가 주류를 이루는 시대입니다.


36.그러나 오늘날에도 자신을 이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 감사를 다시 하나님과 이웃에게 돌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37.오늘 우리도 그런 헌신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38.나의 헌신으로 사람을 살리고,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39.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40.샬롬!


-북한에서 오신 손영숙선생님을 덕소에서 7년전에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아이들은 아주 어린아이들이었는데...이제는 청소년으로 많이 성장했습니다. 늘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아이들이 꿈은 북한이 열리면 선교사로, 태권도 사범으로, 목사로 헌신한 아이들입니다. 그 꿈이 계속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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