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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 (23:13:38)
이승환목사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엠마오에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성경:.(눅24:32)"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1.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3일 동안 어려운신 여자 목회자분들을 모시고 제주도에 잘 다녀왔습니다.

2.1기와 2기 목회자 부부목사님들을 모시고 갈 때와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가(?)있었습니다.

3.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이 분들 모두가 너무 지쳐계셨고, 힘든 상황 가운데 있으셨다는 것입니다.

4.저희가 제주도에 이 분들을 모시고 가면...2박 3일동안에 아주 중요한 이야기(?) 합니다.

5.그냥 제주도에 여행을 하는 동안  잘 드시게 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노력도 하지만...더 중요한 시간을 꼭 가지고 있습니다.

6.2박 3일 중에서 첫날의 일정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지난 시간들을 한번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7.그리고 두번째날에는 하나님의 주신 각자의 새로운 비전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8.이렇게 2박3일동안 잘 드시게하고, 즐거운 여행도 하지만...정착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각자가 쉼을 통해서 깊이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9.그런데 놀랍게도 이번에 참여하신 여성목회자 분들 모두가 아주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 있으셨고, 너무 힘들어서 여행을 한번 해봤으면 하셨다는 공통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10.모든 여성 목회자들이 어려움이 다 비슷하겠지만...

11.가정에서 가족들을 목회하시는 목사님들도, 또한 기도원에서 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는 목사님도, 그리고 북한에서 오셔서
4명의 남자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고생하시는 집사님도, 그리고 부교역자로 섬기면서 사역하시는 여자 전도사님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때였습니다.

12.그래서 하나님은 이 분들 한분, 한분을 이번 제주도 목회자 여행에 3기로 부르신 것 같았습니다.

13.첫날 저녁에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할 때에는 각자의 인생에 힘들었던 것을 이야기 하면서 함께 울기도 하셨고, 기쁜일을 이야기 할 때에는 함께 웃기도 하였습니다.

14.또한 힘든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서로가 위로의 사람들이 되어서 격려하고, 기도해주는 기회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15.둘째날에 새로운 비전을 이야기 할 때에는 각자에게 주신 새로운 비전을 찾으며 다시 시작하는 꿈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16.이번에 동참하신 여성목회자분들은 2박3일 동안 함께 먹고,자고, 여행을 하면서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7.또한 이제는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서 새롭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하셨습니다.

18.저는 이 분들에게 특별히 해드린 것이 없습니다.

19.다만 하나님의 심부름으로 이 분들을 2박3일 동안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좋은 환경을 보여드리며, 하나님께서 자연을 통해서 일하심을 보여드린 것 뿐입니다.

20.그런데 한분, 한분이 새로이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하신 것입니다.

21.특별히 이번에 마지막 코스에서 제주 극동방송국을 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있었는데...

22.이번에 동참하신 분들중에서 북한에서 귀순하신 여자 집사님이 계셨기에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3.왜냐하면 제주 극동방송에서는 북한에 계속해서 목사님들이 설교와 찬양을 송출하고 있으며...북한에 계시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제주 극동방송을 들으며 신앙생활을 이어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24.또한 제주 극동방송은 북한만 아니라, 중국으로,(중국어로)도 중국전역과  러시아 북방지역까지 송출하신다고 하셨습니다.

25.그리고 일본에도 이 기독교 방송을 송출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26.저희가 이 제주 극동방송을 원래 갈 계획이 없었는데...하나님은 맨 마지막 시간에 가게 하셔서 이번에 참여하신 여성 사역자 분들이 모두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7.특별히 북한 지하교회의 성도들이 제주 극동방송에서 보내 온 편지들은 저희의 마음에 큰 도전을 주었고, 우리가 왜 복음을 포기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해야 하지는지 알게 된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8.왜냐하면 이번에 제주도 여행에 동참하신 여성 목회자 분들 모두가 여러가지 사역으로 인해서 지쳐계셨는데, 다시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신 기회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29.오늘 본문에 보면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명의 제자를 볼 수가 있습니다.

30.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31.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함께 이야기를 하였지만 이 제자들은 그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인지 몰랐습니다.

32.(눅24:15-16)"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33.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비로소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하였습니다.

34.(눅24:32)"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5.이때에 두명의 제자는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즉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지쳐서 세상으로 가는 제자들의 발걸음을 다시 뜨거워진 마음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된 동기가 된 것입니다.

36.이번에 저희 제주도 여행가운데 좋은 음식과 좋은 환경에도 감사하지만, 저는 마지막에 제주 극동방송에 견학을 통해서 우리들의 마음이 다시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처럼 냉냉하였는데...다시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해서 뜨거움을 느꼈습니다.

37.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습니까? 여러분의 발걸음은 지금  어디로 향해서 가고 계십니까?

38.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시 예수님을 만나고 뜨거운 마음으로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계십니까?

39.이번에 3기 제주도 위로여행을 다녀오신 여성목회자분들도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으면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40.혹시 지금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가는 중이 아닙니까? 실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아닙니까?

41.오늘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만나 주신 것처럼 우리를 만나 주시길 원하십니다. 아니 만나시러 오십니다.

42.그리고 아침메세지를 나누는 여러 성도님들에게도 식어진 마음이 다시 예수님을 만나서 뜨거워 졌으면 합니다.

43.그래서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가지 말고,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발길을 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44.오늘 아침메세지가 그 역활을 감당했으면 합니다. 

45.엠마오에서 다시 예루살렘으로...샬롬!

-금번에 여성목회자 제주도 위로여행에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동참하신 여성목회자 분들도 모두 감사하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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