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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2:13:39)
이승환목사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고이게 하는 인생입니까? 흐르게 하는 인생입니까?

 

 

1.저희 교회는 모든 절기 헌금을 개척부터 지금까지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올해도 추수감사절에 나온 헌금을 가지고 저희가 오랫동안 섬기고 있는 한국소리선교회에 다녀왔습니다.

 

3.한국소리선교회는 저희 교회가 추수감사절에 섬기는 특수한 교회입니다.

 

4.여기를 섬기시는 목사님은 이형영목사님이신데...시각장애인이십니다.(아직 총각이십니다)

 

5.그런데 현재는 교회도 하시고, 노인홈도 하시고,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아동센타도 운영하십니다.

 

6.제가 이형영목사님을 알게 된지 벌써 12년이 넘었는데....

 

7.제가 처음 뵐 때에는 노인홈만 운영을 하셨습니다.

 

8.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3가지 기관을 설립해서 함께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9.또한 일주일에 두번씩 지역에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서  월요일과 목요일에 식사로 매주일 2번의 식사를(약 60명~70명)제공하고 계십니다.

 

10.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정을 다해서 섬기시는 목사님을 뵐 때마다 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11.저희 교회에서는 매달 조금의 후원금을 11년전부터 보내기 시작을 하였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추수감사헌금은 적지만 여기로 보내드려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12.그렇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형영목사님이 시각장애인이라서 시작장애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3.시작장애인들이 겨울에도 눈이 불편하셔서 김장을 하지 못하시는 것을 아시고, 10년 전부터 매년 1.000포기의 김장을 하셔서 나누기

시작하셨습니다.

 

14.1.000포기의 김장을 해서 시작장애인들 가정에 한통씩 배달을 하시는 것입니다.

 

15.저희 교회가 그 이야기를  듣고 10년전부터 추수감사절 헌금을 전액 여기로 보내기 시작해서 나누게 된 것입니다.

 

16."김장 1.000포기를 하려면 많은 금액과 인원이 필요한데..."

 

17.이형영목사님은 하나님은 해마다 채워주셔서 해오신다고 하셨습니다.

 

18.올해부터는 가락동 농수산 시장에 상인들이 김장을 해서 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마나 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19.저희 교회가 아주 작은 헌금을 드리지만 늘 고맙게 생각하셔서 저희가 더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20.어제 제가 여기를 다녀오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1."하나님의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는구나!"

 

22.그렇습니다. 물이 자연적으로 흐르면 그 물이 가는 곳마다 생명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입니다.

 

23.그런데 그 물이 어느 곳에서 고이기만 한다면...그 물은 결국에는 썩고 말것입니다.

 

24.저희가  추수감사절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한국소리 선교회로 흐르게 했더니...

 

25.또 여기서는 더 어려운 곳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김장을 담구어서 나누는 귀한 사역에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26.맞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머무르면 안됩니다.

 

27.그 사랑이 흐르고 흘러서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기쁨을 주는 곳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28.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에게만 머무르게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그 사랑을 다른 곳으로 흘려보내고 계신가요?

 

29.물이 한곳에 고이기만 한다면 그 물은 썩고 냄새가 날 뿐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30.그러나 그 물이 흐르고 흐르면 더 많은 곳에 생명을 살게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31.하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다양한 직책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32.이제는 그 귀한 은사를 가지고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말고 나에게 주신 귀한 건강과 달란트, 물질, 시간들을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일에 흐르게 하는 인생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33.또한 여러분의 가정도, 그리고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도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일에 작지만 귀하게 동참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4.지금 여러분의 인생은 어떤 인생입니까?  물이  흐르게 하는 인생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35.샬롬!


-이번에는 이형영목사님에게 겨울에 따뜻하게 입으시라고 파카한벌을 사서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워낙 검소하신 분이시라 제대로된 외투가 하나도 없으신것 같아서 한번사서 보냈는데...잘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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