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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801
2010.04.19 (12:44:19)
1.오늘의 말씀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베드로전서 2장 6절,7절)

2.묵상하기

죄가 무엇인가? 죄는 윤리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회개는 자아가 깨지는 것이다. 내가 주인의 자리에서, 섬기는 주님의 종의 자리로 내려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뛰는 것을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개성이 아니라 죄이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죄인 것이다.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보자. 최초의 죄가 무엇인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 먹었다. 그 이유는 선악과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기 때문이었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마귀가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창 3:5)라고 속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먹었다.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라 나라는 것의 증명이다. 그런데 이것은 죄이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이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하는 것을 믿고 안 믿느냐의 차원이 아니다. 야고보서 2장 19절을 보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귀신도 그 정도의 믿음은 있다.

진정한 믿음은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물음에 “내 인생의 주인은 예수님이다”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버린 돌이 아니라 모퉁이의 머릿돌로 삼아야 한다. 머릿돌은 출발, 시작의 의미이다. 건물을 세울 때에는 머릿돌부터 기둥을 세워나간다. 다시 말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믿는다는 것은 거듭남을 말한다. 그래서 신앙은 개선이 아니라 거듭남이다.

나의 옛 자아가 완전히 죽어야 한다. 내 자아가 개선되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죽는 것이다.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기독교의 핵심은 일단 죽는 것이다. 나 자신이 죽기 전에는 어떤 메시지도 의미가 없다. 죽고 난 다음에 다시 사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죽는 싸움을 해봐야 한다.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나야 한다. 당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인 노릇을 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들이 다 깨져야 한다. 다 내려놓아야 한다.

당신의 삶에서 예수님이 주인 되지 못한 부분에 예수님을 주인 삼는 작업, 그것이 회개이다. 그것이 거듭남이다. 거기에서부터 인생이 출발한다.

모퉁잇돌은 주춧돌로 시작해서 건물을 다 짓고 난 다음에도 모퉁잇돌이 되어 끝난다. 우리 인생의 결론은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 모퉁잇돌은 시작과 끝이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예수님이 모든 것의 처음과 나중이 되신다는 뜻이다.

모든 사람들이 버린 돌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내 인생의 모퉁잇돌로 삼고 살아가는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내 인생의 모퉁잇돌로 삼는 인생이 가장 복된 인생이다.

믿음은 ‘내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이다’라는 선언이다. 이것을 선언하고 그 선언이 유효하도록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자.(전병욱, 새벽 에너지)

3.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은 나의 주인이라 고백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결국 제 뜻대로 결정하고 내 인생의 주인을 나로 삼으려 했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 주님의 십자가에 제 자아를 못 박아 주옵소서. 내 뜻을 내세우려 할 때 주님의 그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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