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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89
2011.08.24 (15:51:42)

1.오늘의 말씀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한일서 5장14,15절)

 

2.묵상하기

 

◈우리는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성도들도 있다. 고민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잃어버린 열쇠를 찾았다거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비즈니스가 잘 풀리게 되었다는 사업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랐는데 하는 일이 더 힘들어지거나 가난해지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혼을 했는데 배우자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일을 했는데 비효율적인 경영을 했다고 평가받을 수도 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편하게 사는 데에만 있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면서 얻는 성과에 집중하곤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이다.

즉, 그분의 음성을 통하여 다른 무엇을 많이 얻으려고 하는 양(羊)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음성 자체가 나에게 가장 감미로운 음악이 되고, 그분의 메시지 자체가 나에게 양식이 되고, 그분의 속삭임 자체가 나의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 되고, 그분의 언어가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야 함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더 효율적인 삶을 살게 하는 도구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된다.

 

물론 신앙의 초보 단계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일이 잘 풀리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신앙이 성숙해지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그 자체가 감미롭고 기쁘고 행복해진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음성을 듣기 위해 그분에게 나아가는 태도와 과정과 교제 자체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며 교제하신다.

즉, 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음성을 들으려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은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고 지속적으로 영적인 교제를 하는 그 자체에 있다.(다시 듣기, 최영찬)

 

3.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자녀에게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다. 누구보다 나를 잘 아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음성에 민감히 반응하겠습니다. 반응하는 은혜로 날마다 더 풍성한 교제를 누리며 참된 생명의 삶을 살 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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