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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77
2012.11.12 (06:56:52)

1.오늘의 말씀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1장11절~13절)

 

2.묵상하기

 

◈기도의 동기와 목적은 응답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를 통해 구한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 물론 바울의 경우처럼, 우리가 우리의 훈련을 위해 주어진 가시를 제거해달라고 기도할 때 가시를 제거해주시지 않고 대신 ‘더 많은 은혜’를 주실 수도 있다.

 

또한 모세의 경우처럼, 우리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절히 구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실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예외적인 경우이다. 이런 일들은 바울이나 모세 같은 탁월한 하나님의 종들의 삶에서 평생 단 한 번 일어난 보기 드문 경우인 것이다.

만일 우리가 그들 평생의 기도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기도응답들이 발견될 것이다. 그들의 기도생활은 무수한 기도응답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기도하여 의문의 여지가 없는 기도응답을 받았다면 그것은 우리의 소원을 만족시켰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런 기도응답이 갖는 더욱 중요한 의미는 그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도한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말해주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단순한 기도 행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상관없이 단지 신체적 행동에 불과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습관적으로 판에 박은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기도하여 분명한 기도응답을 받는 일이 어쩌다 한두 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일어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생명의 관계로 결합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하고 은혜로운 증거이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무엇을 구하는 것은 부모가 늘 자녀들의 부탁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간다.

 

◈기도의 가치는 기도의 횟수나 기도의 시간에 있지 않다.
기도의 가치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에 근거하여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데 있다.

기도응답에 관심이 없는 것은 기도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주시려고 무한한 보화를 쌓아놓고 계신다. 그분이 갖고 계신 능력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오직 우리의 기도만이 그 능력을 움직일 수 있다.

영적인 것들에 대한 갈망으로 충만한 사람들, 주님이 주시기 원하는 것들을 받아서 자신과 남들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하나님께 나아가 분명한 응답을 받을 때까지 쉬지 않고 부르짖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만이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보화를 얻어낼 수 있다.

( E.M.바운즈,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3.오늘의  기도


하나님, 그렇습니다. 기도응답을 받았을 때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기쁨도 크지만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기쁨이 더 컸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아버지이시니, 그 관계에 힘입어 더욱 간절히 간구하겠습니다. 날마다 분명한 기도응답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음을 날마다 체험하며 사는 인생 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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