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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44
2012.12.17 (06:28:49)

1.오늘의 말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세기 28장 15절)

 

2.묵상하기

 

◈출애굽기 4장 2절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러자 모세는 걸을 때 땅을 짚거나 양을 돌볼 때 쓰던 지팡이를 들어보였다. 그것은 오래전 모세가 이집트 왕자였을 때 휘두르던 그런 홀이 아니었다. 황폐한 산에서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던 생명력 없는 작대기에 불과했다.

영화 <십계>에 보면 찰톤 헤스톤이 든 지팡이는 배우의 키보다도 큰 장대하고 위엄 있어 보이는 나무다. 그러나 실제 모세가 썼던 지팡이는 당시 중동의 양치기들이 쓰던, 길이 1미터도 안 되는 작은 나무토막에 불과했다.

늙은 모세가 그것을 들고 서면 키 큰 찰톤 헤스톤의 멋있는 포스와는 전혀 다른, 동네 할아버지가 든 지팡이의 가련함만 느껴졌을 것이다. 그것은 늙고 힘없는 모세의 모습과도 같았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이처럼 미약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보잘것없는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만드셨다. 훗날 이집트의 바로 왕 앞에서 뱀으로 변하고, 홍해를 가르고, 광야의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는 엄청난 기적의 지팡이가 된다.

“모세야, 네 손에서 이집트 왕자의 황금홀을 치우고, 대신 상함과 약함과 아픔을 상징하는 작은 지팡이를 쥐어주었다. 그것은 소망이 이뤄지지 않는 황폐한 광야에서 취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그것을 나의 지팡이로 바꿀 것이다. 또한 너의 약함도 강함으로 바꾸고, 너의 약한 마음도 나에 대한 확신과 용기로 바꿀 것이다.

 

40년 전 이스라엘 사람들은 ‘누가 너를 우리의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면서 너의 리더십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를 그들의 지도자로 세운다. 아무도 너의 권위를 거스르지 못할 것이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은 항상 하나님 사이즈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예 불가능한 것일 때도 있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 때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같이 주신다.

당신은 일이 많아서 두려운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없어 두려운 것이다. 혼자 그 힘든 짐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운 것이다. 두려움은 불신앙의 산물이고, 용기는 믿음의 산물이다.

하나님께는 일이 얼마나 크냐, 얼마나 어렵고 힘드냐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의 마음이 겸손하고 진실하여 철저하게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있는가’가 확실하면 그분은 어떤 역경도 능히 돌파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실어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항상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우리는 힘든 상황이 벌어지면 “대책이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바로 나의 대책이다.”( 열리는 능력시대, 한홍)

 

3.오늘의 기도


주님, 제 안에 실패감과 두려움을 몰아내겠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약함까지도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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