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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053
2013.01.08 (07:13:35)

1.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시 24:3,4)

 

2.묵상하기

 

◈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은 까닭은 무엇인가?

기도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조건을 완전하게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적은 것이다.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 원수까지라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며 기도해줄 수 있는 사람, 원한과 복수심과 시기심은 다 버린 사람, 이런 사람이 얼마나 드문가!

그러나 이런 사람만이 기도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도의 능력을 맛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딤전 2:8

 

◈ 진정한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해야 한다.

여기서 손은 삶을 상징한다.
악행으로 얼룩지지 않은 손은 죄로 인하여 더러워지지 않은 삶을 상징한다.

이렇게 깨끗한 손을 가지고 하나님의 존전으로, 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좌로 나아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히 4:16) 얻어야 한다.

 

이제 사람들이 왜 기도하지 않는지 그 이유 중 한 가지가 밝혀진 것이다.

그들의 마음이 너무 세상적이고 그들의 삶이 너무나 세속적이기 때문에, 감히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의 골방에 들어간다 할지라도 ‘역사하는 힘이 많은 의인의 간구’를 드릴 수 없는 것이다(약 5:16).

또한 손은 간구의 상징이다.
손을 내민다는 것은 도움을 달라고 호소하는 것을 상징한다.

손을 내미는 것은 말이 필요없는 행동이지만 매우 감동적인 행동이다.
손을 내미는 것은 아무 힘이 없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또한 손은 활동과 힘과 행동의 상징이다.

 

◈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 내민 손은 거룩한 손, 곧 얼룩이 묻지 않은 손이어야 한다.

여기서 ‘거룩하다’는 말은 더럽혀지지 않고 흠이 없고 오점 없이 모든 신앙적 의무를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평한 대우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공평하게 행동해야 한다” 이것은 세상 법정의 법칙이다.

하늘 법정의 법칙은 이것이다!
“하나님의 선한 선물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그분의 선한 뜻을 실천해야 한다.”

기도는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의 인격과 행위에 항상 영향을 받는다.

물이 수면보다 더 높이 오를 수 없듯이, 흠이 많은 마음에서 흠 없는 기도가 나올 수 없다.
비뚤어진 행위에서 곧은 기도가 태어날 수 없다.

기도 뒤에 있는 사람, 즉 기도하는 사람에 따라 기도의 성격이 달라진다.
소심한 사람이 담대한 기도를 할 수 없고, 더러운 사람이 깨끗한 간구를 올릴 수 없다.

 

◈ 제대로 된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
기도의 성격을 결정짓는 것은 말, 생각, 기발한 아이디어 또는 감정이 아니라 인격과 실천이다.

기도하는 사람의 삶이 어떠냐에 따라 기도의 분위기와 기도의 능력이 달라진다.

기도하는 사람의 성품과 행동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그의 기도는 지속되기 힘들고, 성공하기는 더욱 힘들다.

마음은 기도의 사전이고, 생활은 기도에 대한 주석이며, 외적 행동은 기도의 완전한 표현이다.
인격은 기도에 의해 만들어지고, 삶은 기도로써 완전케 된다.

(E.M.바운즈, 기도의 불병거)

 

3.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전혀 애쓰지도 않고 나의 시간이나 물질이나 자존심을 조금도 희생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합니다'며 가증한 회개를 하고 소원만을 열거하는 기도를 드렸던 것을 용서해주소서.
저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예수님의 보배 피로 다시 씻어 주옵소서.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오니, 성령하나님! 저의 삶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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