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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05
2015.01.19 (19:04:05)

1.오늘의 말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1편 2절)


2.묵상하기


말씀을 살아내야 된다는 것은 우리의 의와 열심으로 말씀을 지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믿음으로 하늘 보좌에서 위의 것을 찾고 위의 것을 생각하며 하늘 보좌에서 부으시는 생수의 강을 맛보는 초월적 관점에서 땅의 지체를 죽여나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 하나님으로 모셔들인 우리가 주와 함께 이미 십자가에서 죽었고 주와 함께 살았으며 주와 함께 보좌에 앉혀졌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게 하시는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고 성령님을 좇아 말씀을 살아내는 삶입니다(요 14:20, 갈 5:16).

성령님은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완전히 잡게 하시려고 말씀을 살아내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살아내려고 하는 최대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늘 연약하고 부족함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이 그리스도와 옛 생명이 함께 죽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보좌에까지 앉혀진 것을 믿고 영적인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서 다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전 것은 지나갔고 새 것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고후 5:17).

연약함과 부족함이 드러나도 즉시 그 옛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이기에 지나간 것으로 믿어버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새 것이 되어 보좌에 앉혀졌다고 말합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가장 큰 요인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육체적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내세우는 근거가 바로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죄와 사망의 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안케 하시고 하나 되게 하시는 영인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육체로 문자를 따르는 것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육신의 일들 중 분쟁이나 당 짓는 것 같은 관계적인 일을 다루고 나서 놀라운 선언을 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우리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의 종류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에서 ‘그러나’라는 단어와 ‘다른 법이 없다’는 표현을 놓치면 안 됩니다.

교회 안에서 다투며 당을 지을 때 서로 법(말씀)을 가지고 대립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법들보다도 생명의 성령의 법이 중요합니다. 성령의 열매가 우선되며 성령의 열매를 금지할 다른 어떤 법도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의 법이 최고의 법입니다.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약 2:8).

우리는 말씀을 살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우리가 ‘모든’ 율법을 ‘항상’ 지켜 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율법 행위에 의존하려 한다면 저주 아래 놓이게 됩니다.


말씀을 살아내려고 노력하되 살아내려는 우리의 삶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루어진 연합의 복음의 말씀 안에 거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살아내십시오’라는 도덕적 강조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말씀을 살아내십시오. 그러나 살아내지 못한 자신을 분명히 발견할 것입니다.
그때 즉시 다시 내 안의 성령을 인정하십시오. 그러면 말씀을 살아내지 못한 그 모습이 이미 십자가에 죽었다는 것을 성령께서 믿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여 보좌에 앉혀진 것을 믿게 하시고 그 보좌에서 다시 영광의 예배를 드리게 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다른 종교나 사상도 흉내 낼 수 없는 영광스러운 복음으로 결론을 맺는 것입니다.(말씀을 살아내라, 지용훈)


3.오늘의 기도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내 안의 의와 열심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내는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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