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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709
2015.02.03 (09:09:19)

1.오늘의 말씀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시편 51장 11~12,14~16절)


2.묵상하기


하나님이 다윗에게 인류 구원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령을 계시해준 것은 신앙적인 성공을 이루었을 때가 아닙니다.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했을 때라든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았던 멋진 신앙의 모습을 나타냈을 때
받은 계시가 아닙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죽인 죄를 지적받았을 때 회개한 기도 내용입니다.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큰 수치로 인해 절망 속에 빠져 있을 때의 회개기도 속에 하나님의 인류구원 계획이 놀랍게 계시된 것입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잘 순종하면 하나님이 그분의 일을 하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성경의 인물들 중 아브라함을 비롯한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순종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하게 순종할 때만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절망에 빠져 있거나 연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실수할 때도 그분의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바로 실수투성이인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인간이 만든 종교와 확연히 구별되는 점입니다.


‘다말, 라합, 룻, 밧세바, 마리아.’ 이 다섯 명의 여인은 마태복음 1장의 영광스러운 메시아의 족보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다섯 명 모두 당시 상황에서 부도덕한 행위를 한 여인으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모습의 여인들입니다. 

또한 마태복음의 영광스런 메시아의 족보 가운에 모든 조상들은 누가 누구를 낳았다는 표현으로 지나가는데 오직 다윗에 대한 표현은 남의 아내를 취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파렴치한 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온전한 순종을 통해 메시아의 뿌리를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행동을 한 사람을 통해서도 메시아의 족보를 만들었습니다. 이 두 가지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경륜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작은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절망스러운 상황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구속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와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말씀을 살아내라, 지용훈)


3.오늘의 기도


주님 제 힘으로 주님의 일을 하려고 했던 어리석음을 내려놓게 하시고 언제나 성실함으로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게 하소서. 나의 고난과 연약함 중에도 일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끝까지 믿음 붙잡고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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