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3387
2015.05.27 (22:48:36)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가고 싶을 때...

성경:(요나1:3)"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1.양정 고등학교 때 럭비 선수로 활동을 했습니다.


2.양정중학교에서 양정고등학교로 럭비선수로 인정을 받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3.그런데 양정 고등학교는 군기도(?) 세고, 운동도 쎈 고등학교 였습니다.


4.그래서 동경하는  학교 였지만 또한 부담감이 가는 학교이기도 했습니다.


5.중학교에서 이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당시에 겨울 동계훈련이 있습니다.


6.추운 겨울방학에 하는 동계훈련은 한해를 결정짓는 운동선수에게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도 합니다.


7.그래서 아주 힘들게, 고통스럽게 동계훈련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8.중학교에서 막 올라간 학생이 고등학교 형들과 함께 뛰고 달리기를 하니 당연히 체력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9.숨이 턱까지 차게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10.대형 타이어를 끌기도 하였고, 군대에서 하는 목공체조를 고등학교 때 부터 하였습니다.


11.정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던 해에 동계훈련은 지금도 기억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12.그 때는 하루 하루를 넘어가는 것이 고통과 두렵움의 연속이었습니다.


13.운동만 힘든 것이 아니라 선배들님의(?) 후배들을 군기잡을 때 였기에 더욱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4.그 때 우리 동기들이 운동이 힘들어서 한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 함께 도망치자" 였습니다.


15.운동이 심하고 힘들고, 선배들은 군기를 잡으려고 하니 어린 마음에 여기서 도망치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6.그런데 그 당시 그 힘든 시간을 도망치지 않고 잘 넘긴것 같습니다.


17.지금 생각하면 나를 위한 일이었고, 훈련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 자체가 힘들고 어려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18.또 지금까지 단독목회를 10년 하면서 과거에 동계훈련 때 처럼 힘들 때가 있습니다.


19.지금은 그 때처럼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지만 영적으로, 관계적으로  힘들 때가 있습니다.


20.교회가 어렵고 힘들때에는 정말 저도 모르게 피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21.다행이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도망치지도 않았습니다.


22.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가 잘아는 요나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23.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에 가서 그 백성들에게 너희 죄를 회개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24.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아니 의도적으로 그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25.그러나 하나님은 바다에 큰 풍랑을 통해서 요나가 자신이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26.그리고 결국에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됩니다.


27.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때로는 요나처럼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치려고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28.그리고 실제로 도망치는 성도들도 계십니다.


29.그러나 조금만 지나면 알게 됩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하나님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30.어찌보면 요나처럼 하나님의 뜻과 정 반대로 갈 때, 풍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31.혹시 지금 여러분의 상태가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고 싶은 상태는 아니십니까?


32.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싫다고 요나처럼 도망가고 계시지 않나요?


33.혹시 지금 요나처럼 도망치다가 풍랑을 만나지는 않으셨나요?


34.그렇다면 그 풍랑은 은혜의 풍랑입니다. .그 풍랑이 잘못가는 나를 깨닫게 하는 풍랑일것입니다.


35.우리가 새롭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풍랑일 것입니다. 그 풍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6.그 때에 우리가 할 일은 바로 하나님께로 다시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37.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고 싶으세요. 하나님은 그 마음까지도 아실 것입니다.


38.그리고 우리가, 내가 다시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39.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40.샬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72 사랑하기 때문에...
이승환목사
2811 2015-06-09
371 복음이 백신입니다.
이승환목사
2646 2015-06-08
370 염려하는 신앙에서 기도하는 신앙으로...
이승환목사
2980 2015-06-08
369 신앙은 절대로 양보하지 말라.
이승환목사
3002 2015-06-04
368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계십니다.
이승환목사
2881 2015-06-03
367 가던지, 보내던지, 후원을 하든지하라.
이승환목사
3011 2015-06-02
366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3301 2015-05-31
Selected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가고 싶을 때...
이승환목사
3387 2015-05-27
364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이승환목사
2445 2015-05-22
363 한 영혼을 사랑하신 예수님을 본 받아서...
이승환목사
3143 2015-05-21
362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승환목사
2577 2015-05-20
361 사람을 살리는 격려 한마디
이승환목사
2827 2015-05-19
360 태국 선교 이야기(2)"태국의 희망 아이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이승환목사
2660 2015-05-17
359 태국선교여행 이야기(1) "1% 기도하는 사람이 한 나라보다 강하다"
이승환목사
3491 2015-05-17
358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시다.
이승환목사
2476 2015-05-07
357 그래도 꿈꿀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승환목사
2911 2015-05-02
356 어린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이승환목사
3474 2015-05-02
355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라.
이승환목사
2876 2015-04-30
354 네팔의 눈물과 하나님의 사랑
이승환목사
3471 2015-04-28
353 영적인 사춘기를 잘 극복하라
이승환목사
2781 2015-04-2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