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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22:51:37)

1.오늘의 말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장 6절)


2.묵상하기


우리는 흔히 내가 좀 더 알고 내가 좀 더 경험하면 그만큼 믿음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이라는 현실 세계를 넘어설 수 없는 것이며, 인간의 의지적 노력일 뿐이지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초월한 믿음을 통해서 흘러갑니다. 예를 들어 전선이 물에 잠겨 있는데 우리가 모르고 물에 발이나 손을 담그면 흐르는 전기에 감전되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은 전기를 흘러가게 하는 도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선이 고무와 같은 부도체에 놓여 있을 때는 우리의 몸이 닿아도 전기가 흐르지 않습니다.
고무는 부도체이기 때문이죠.


전기는 오직 도체를 통해서 흐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초월하는 믿음, 시간과 공간과 물질에 제한받지 않는 믿음을 통해서만 흘러갑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행 19:11,12)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믿음을 통해 기름부으심이 흘러가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지라도 합심해서 믿음으로 기도할 때,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주의 말씀에 따라 이미 이루어졌음을 믿고 기도할 때,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영적 기류가 변하고 실제적이고 가시적인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오감을 통해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충만을 받아 육신이 아닌 영에 기반을 두는 삶을 살 때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의해 감지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믿음의 삶을 오해합니다. ‘나’라고 하는 통이 있으면 그 통에 열심히 뭔가 집어넣고
그 통이 점점 더 꽉 차도록 하기 위해 신앙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의 삶이란 바로 자신의 통을 깨트리는 것입니다.


옛 부대에 새 술을 담으면 가죽부대가 터져서 술도 가죽부대도 모두 못 쓰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의 옛 가죽부대를 터뜨리면 그때 하나님께서 새 부대를 주십니다.


이것의 영적인 의미는 육적인 자신을 포기하는 것, 시간과 공간과 물질에 묶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골 3:1-3)  


◈이 말씀은, 이 세상을 부정하고 하늘의 것을 추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주 만물,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하신 그분 안으로 들어가 그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육체를 기초로 인식하던 ‘나’를 죽이고 내 육체의 삶을 죽이면, 하나님의 생명 안에 있는 새로운 내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 학교에서 배운 과학, 우리가 경험한 지식, 그것만이 전부가 아닌 놀랍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 땅에 묶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으로, 그분이 주시는 은혜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믿음으로 한번 살아보십시오. 우리의 삶이 얼마나 기기묘묘한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손기철)


3.오늘의  기도


주님, 어떤 노력이나 어떤 방법으로도 과거 육신으로 살았던 내가 주체가 된 믿음은 소용이 없음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저의 감각을 기초로 한 제한된 믿음을 포기합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아도 말씀만이 생명이며 실체이고 진리임을 믿고 나아갑니다. 제 삶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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