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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23:30:07)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아들아! 이제 믿음의 사람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히 서길 기도한다. 성경:(잠언3: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1.지난 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아들과 함께 교통대학교에 갔었습니다. 2.하준이가 올해 대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코로나로 이제서야 학교로 내려간 것입니다. 3.그것도 학기말 시험을 받기 위해서 내려간 것입니다. 4.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대학생이 되어서 3월달에 입학식 하기를 꿈꾸고 있었는데... 5.코로나로 인해서 3월에 입학를 하지 못하고, 4월로 미루어지고, 또 미루어지면서 결국에는 이번 1학기는 학교 생활은 못하고 기말 시험만을 보기 위해서 내려간 것입니다. 6.감사한 것은 그래도 본인이 원하던 학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7.그래서 멋진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꾸었던 하준이는 입학과 동시에 세상의 어려움에 봉착 해야만 했습니다. 8.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업계가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면서 항공업계가 유망직종이 아닌 어려운 직종으로 변한 것입니다. 9.이 세상에 편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대학생이 되면서 철저하게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10.그렇게 하준이를 보내고 나서 걱정이 솔직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11.일주일간 시험 볼 때만 방을 얻어서 생활을 해야 하는데... 12.감사하게도 저의 친구 누님이 거기에서 원롬을 하셔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13.하준이가 저희 부부의 품을 떠나 본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장의 추천으로 일본에 3박4일 연수를 다녀온 것이 전부였습니다. 14.그리고는 단 한번도 저의 부부의 품을 떠나 본적이 없는 아들입니다. 15.대학교에 가면 선배들과 만남이 있고, 거기서 술자리, 여러가지 모임이 있을 텐테... 16.과연 우리 아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17.물론 어릴 때부터 믿음을 심어주었고,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쳤지만...얼마나 그것을 지켜줄지는 모르겠습니다. 18.저는 어려서부터 운동부 선수였고, 그래서 세상을 빨리 배웠습니다. 19.술도 일찍 배웠고, 노는 것도 일찍 배웠습니다. 20.물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신학교를 가면서 그 모든 것을 정리했지만, 그런 세계를 아는 저로써는 이 험하고 악한 세상에서 하준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습니다. 21.사실 저는 우리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믿음으로 키우자 애를 썻습니다. 22.아내가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들고 바로 어린이 성경책을 사서 밤마다 태중에 있는 아기에게 읽어 주었습니다. 23.아이가 태어나서는 저의 무릎에 앉게하고 늘 자기 전에 성경을 읽어주었습니다. 25.아이가 커서 성경을 스스로 읽을 때에는 어린이 성경을 늘 읽는 훈련을 하게 하였습니다. 26.초등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아침에 일어나 큐티를 하고 학교를 가게 했습니다. 27.그리고 겨울 방학과 여름 방학 때에는 일주일씩 새벽예배에 동참하게도 하였습니다. 28.그 과정에는 우리 자녀들이 언제가 부모를 떠나서 살아갈 때에 믿음으로 살기를 원해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29.그리고 이제서야 진짜로 이 세상으로 하준이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30.큰 아이 예진이는 학교가 멀어도 본인이 집에서 다니면서 생활을 하니 염려하지 않는데, 하준이는 이제 멀리 떠나서 기숙사 생황을 해야하고, 거기서 모든 생활을 해야 하니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31.그래서 요즘에는 매일 아들하고 통화를 합니다. 32.그냥 확인하는 차원에서 전화를 아들에게 하는 것입니다. 33.그리고 걱정도 되기에 전화를 매일 매일 하고 있습니다. 34.그런데 하준이는 저의 걱정과 상관없이 목소리가 아주 밝았습니다. 35.자기 생전에 부모님을 떠나서 자유롭게 지내는 것도 처음이라 행복할 것이고, 대학생이 되어서 동기들과 만나고, 선배들을 만나니 너무 신이나 있어 보였습니다. 36.대화를 하는 동안 하준이 목소리에서 아주 신나는 목소리 였습니다. 37.이제 정말 새상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제가 해 줄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38.다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준이가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굳건하게 세워지는 것 뿐입니다. 39.아들아! 이제 믿음의 사람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히 서길 이 아빠가 응원한다. 40.(잠언3: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샬롬!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건강하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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