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아들아! 이제 믿음의 사람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히 서길 기도한다.

성경:(잠언3: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1.지난 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아들과 함께  교통대학교에  갔었습니다.


2.하준이가 올해 대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코로나로 이제서야 학교로 내려간 것입니다.


3.그것도 학기말 시험을 받기 위해서 내려간 것입니다.


4.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대학생이 되어서 3월달에  입학식 하기를 꿈꾸고 있었는데...


5.코로나로 인해서 3월에 입학를 하지 못하고, 4월로 미루어지고, 또 미루어지면서 결국에는 이번 1학기는

학교 생활은 못하고 기말 시험만을 보기 위해서 내려간 것입니다.


6.감사한 것은 그래도 본인이 원하던 학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7.그래서 멋진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꾸었던 하준이는 입학과 동시에 세상의 어려움에 봉착  해야만 했습니다.


8.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업계가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면서 항공업계가  유망직종이 아닌 어려운 직종으로 변한 것입니다.


9.이 세상에 편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대학생이 되면서 철저하게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10.그렇게 하준이를 보내고 나서 걱정이 솔직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11.일주일간 시험 볼 때만 방을 얻어서  생활을 해야 하는데...


12.감사하게도 저의 친구 누님이 거기에서 원롬을 하셔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13.하준이가 저희 부부의 품을 떠나 본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장의 추천으로 일본에 3박4일 연수를 다녀온 것이 전부였습니다.


14.그리고는 단 한번도 저의 부부의 품을 떠나 본적이 없는 아들입니다.


15.대학교에 가면 선배들과 만남이 있고, 거기서 술자리, 여러가지 모임이 있을 텐테...


16.과연 우리 아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17.물론 어릴 때부터 믿음을 심어주었고,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쳤지만...얼마나 그것을 지켜줄지는 모르겠습니다.


18.저는 어려서부터 운동부 선수였고, 그래서 세상을 빨리 배웠습니다.


19.술도 일찍 배웠고, 노는 것도 일찍 배웠습니다.


20.물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신학교를 가면서 그 모든 것을 정리했지만, 그런 세계를 아는 저로써는 이 험하고 악한 세상에서 하준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습니다.


21.사실 저는 우리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믿음으로 키우자 애를 썻습니다.


22.아내가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들고 바로 어린이 성경책을 사서 밤마다 태중에 있는 아기에게 읽어 주었습니다.


23.아이가 태어나서는 저의 무릎에 앉게하고 늘 자기 전에 성경을 읽어주었습니다.


25.아이가 커서 성경을 스스로 읽을 때에는 어린이 성경을 늘 읽는 훈련을 하게 하였습니다.


26.초등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아침에 일어나 큐티를 하고 학교를 가게 했습니다.


27.그리고 겨울 방학과 여름 방학  때에는  일주일씩 새벽예배에 동참하게도 하였습니다.


28.그 과정에는 우리 자녀들이 언제가 부모를 떠나서 살아갈 때에 믿음으로 살기를 원해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29.그리고 이제서야 진짜로 이 세상으로 하준이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30.큰 아이 예진이는 학교가 멀어도 본인이  집에서 다니면서 생활을 하니 염려하지 않는데, 하준이는 이제 멀리 떠나서 기숙사 생황을

해야하고, 거기서 모든 생활을 해야 하니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31.그래서 요즘에는 매일 아들하고 통화를 합니다.


32.그냥 확인하는 차원에서 전화를 아들에게 하는 것입니다.


33.그리고 걱정도 되기에 전화를 매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준이는 싫어할겁니다)


34.그런데 하준이는 저의 걱정과 상관없이 목소리가 아주 밝았습니다.


35.자기 생전에 부모님을 떠나서 자유롭게 지내는 것도 처음이라 행복할 것이고, 대학생이 되어서 동기들과 만나고, 선배들을 만나니 너무

신이나 있어 보였습니다.


36.대화를 하는 동안 하준이 목소리에서 아주  신나는 목소리 였습니다.


37.이제 정말 새상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제가 해 줄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38.다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준이가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굳건하게 세워지는 것 뿐입니다.


39.아들아! 이제 믿음의 사람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히 서길 이 아빠가 응원한다.


40.(잠언3: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샬롬!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올해 하준이처럼 학교에 입학한 많은 신입생들과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합니다.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건강하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280 나의 인생의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승환목사
2159 2020-06-28
Selected 아들아! 이제 믿음의 사람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히 서길 기도한다.
이승환목사
2491 2020-06-25
1278 신앙의 익숙함보다 진실함으로...
이승환목사
3337 2020-06-24
1277 위기 가운데서도 더욱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라.
이승환목사
2365 2020-06-23
1276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라.
이승환목사
2135 2020-06-22
1275 2020년 구름기둥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승환목사
2723 2020-06-22
1274 결혼과 교회 두가지 사명
이승환목사
1837 2020-06-18
1273 낙심하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
이승환목사
2461 2020-06-17
1272 그대여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이승환목사
3080 2020-06-15
1271 "등잔 밑 다시보기 사역"을 마무리하며....
이승환목사
2325 2020-06-14
1270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승환목사
2092 2020-06-11
1269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이승환목사
2142 2020-06-10
1268 나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이승환목사
2004 2020-06-09
1267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이승환목사
2584 2020-06-08
1266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이승환목사
2158 2020-06-04
1265 세상을 향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라.
이승환목사
2505 2020-06-04
1264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승환목사
2141 2020-06-03
1263 시험 가운데 승리하는 방법"기도와 말씀"
이승환목사
2278 2020-05-31
1262 다시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이승환목사
2714 2020-05-28
126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이승환목사
2167 2020-05-27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