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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543
2011.07.31 (16:15:48)

1.오늘의 말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장19절)

 

2.묵상하기

 

◈기도는 인생의 가장 사소한 것들도 포괄한다. 기도는 우리 영혼의 영원한 유익에 관계된 모든 것은 물론이거니와 육신의 필요, 음식, 의복, 사업, 재정 등 이생에 속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우리 삶의 한시적인 문제들은 영적인 문제들보다 서열이 낮다.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세상적인 문제들에 대한 관심 또한 우리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한시적인 삶의 문제들은 우리의 염려와 근심의 원인이다. 그것들은 우리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는 온갖 필요와 아픔과 무능력과 한계를 지닌 육신을 갖고 있다. 그리고 우리 육신에 관계된 것들이 우리 마음을 차지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그것들 역시 우리 기도의 제목이 된다.

한시적인 문제들에 대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우리 존재의 가장 중요한 영역에서 하나님을 배제하는 것과 다름없다.

바울이 빌립보서 4장에서 명령한 대로 “모든 일에”(빌 4:6)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기도의 본질과 가치를 깨닫지 못한 사람이다.

 

우리의 생업과 현세의 삶에 대한 문제들을 기도 밖에 두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영원에 관한 문제들을 기도 밖에 두는 것이다. 한시적인 문제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인 문제들에 대해 확신을 갖고 기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용할 양식을 얻기 위해 하나님과 기도의 씨름을 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을 얻기 위해서도 기도의 씨름을 하지 않을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육신의 필요를 채우지 않고 공급받지 않는 사람은 기도를 통하여 영의 필요를 채우지 않고 공급받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육신과 영혼은 모두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다. 기도는 그 의존됨에 대한 눈물의 표현이다.

 

◈주님은 산상수훈의 한 단락 전체를 할애하여 음식과 의복에 대해 말씀하셨다(마 6:25-34).

거기서 주님은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시는 동시에 우리 생활을 편안하게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기도 제목으로 수용하고 구하는 믿음을 독려하셨다.

 

산상수훈을 잘 읽어보면 음식과 의복에 관한 가르침이 기도에 관한 가르침과 가까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주님이 음식과 의복이 우리 기도의 제목이라고 가르치고 계심을 나타낸다.

우리 주님은 그런 것들이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시선 밖에 있는 것이라는 뜻을 조금도 비치지 않으셨고, 그런 것들이 지나치게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라 기도 같은 숭고한 영적 행위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을 조금도 암시하지 않으셨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라고 말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한 염려에는 생업에 관한 염려, 가정에 관한 염려, 신체에 관한 염려, 영혼에 관한 염려 등 모든 염려가 다 포함된다.

우리는 이 모든 염려들을 기도로 하나님께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자비의 보좌 앞에 나아가 우리에게 염려와 근심과 불편함을 일으키는 모든 짐들을 우리 마음과 영혼에서 내려놓아야 한다.(E. M. 바운즈,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3.오늘의  기도
문제가 내 모든 생각을 압도합니다. 그러나 나의 주님은 신실하십니다. 불신앙의 터널을 지나도 비틀거리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믿음, 강인한 믿음은 약속을 봅니다. 오직 그것만을 봅니다. 불가능한 것들 앞에서 웃으며 “말씀대로 되리라!”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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