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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879
이승환목사
조회 수 : 3280
2013.08.23 (06:27:40)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선교를 처음으로 다니기 시작한 나라가 바로 '우즈벡키스탄' 이라는 나라입니다. 부목사때 담임목사님의 배려로 그 나라에 4년동안 계속해서 다녔습니다.
한번 가면 2주간을 성경을 가르쳤는데 아침 9시에 시작한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이 저녁 9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밥먹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성경을 가르치고 제자를 훈련하는데 시간을 드렸습니다. 현지에 있는 고려인과 우즈벡사람과 러시아 계통의 사람들은 미동도 하지 않는채 그 오랜 시간을 집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강의하는 사람이 휠씬 더 은혜를 받을 정도로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50-60명의 현지인들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나라는 모슬렘 국가인기에 성경을 가르치면 안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은밀하게 아주 조용히 성경을 가르쳐야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4년동안에 많은 현지인 제자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를 개척한 다음에는 중국쪽에 사역들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운남성쪽에서 더 들어간 '우딩'이라는 지방 소도시에서 신학생들에게 제자훈련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이 주셔서 정말 열심히 저와 우리 관계 되시는 목사님들이 한달에 한번씩 들어가서 4년동안 복음을 가르치고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쪽에는 중국의 소수민족들이 많으셨습니다. 중국에는 중국인만 아니라 소수민족도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현지의 중국사람보다 소수민족들이 휠씬 더 복음을 열정적으로 받았드렸습니다.
그런데 소수민족 사람들은 너무나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산지에 살면서 옥수수와 감자로 생활을 하는데 자녀들을 위해서 그 깊은 산에서 우딩이라는 시골로 유학을(?) 보내는 것입니다.
한번은 주일이 되어서 소수민족의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다마스를(?) 타고 아침에 6시에 출발을 하여서 12시에 도착하는 지역이었습니다. 그것도 좋은 길이 아니라 돌길과 엄청난 산길을 돌고 돌아서 도착한 교회였습니다.
장장 6시간을 차를 타고 가서 도착한 교회에는 산 아래의 아주 작은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약 300명가량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목사가 온다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특송들을 부족별로 1시간 가량을 하고 저의 설교 시간이 주어졌는데 저는 약 30분정도 설교를 한 것 같습니다. 통역이 있었으니 약 1시간을 한셈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즐거운 교제와 나누고 3시간 가량의 예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원래를 4-5시간 예배를 드리는데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다고 배려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산를 넘고 물을 건너서 우딩이라는 지역에 6시간을 걸쳐서 오게 된 것입니다. 한번의 예배를 위해서 12시간을 다녀와만 하는 곳이었지만 거기에 계시는 분들은 거의 다 기본적으로 3시간 이상의 산길을 걸어서 와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 때의 예배가 가슴에 감격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대만이라는 나라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5년 전부터 1년에 2번씩 스승목사님이신 김성길목사님과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닌 선교지에 비하면 지역이나 환경은 최고 입니다.
우즈벡키스탄에서는 그 분들의 문화의 식사인 일명"기름밥"를 매일 먹어야 했습니다. (우라나라의 자장면 집에 가면 복음밥이 있는데 그 기름에 10배의 기름이 더 있는 그 분들의 주식 입니다)
중국에서는 산골로 들어가면 그분들과 같이 식사를 합니다.(선교할 때에 그분들과 함께 그 분들이 주시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으로도 선교가 됩니다) 그런데 역시나 기름진 음식들이 힘든(?) 문제였고, 순진한 파리들이 밥에 붙어있어서 하얀 쌀 밥이 까만 밥으로 변한 밥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대만에 가보니 그런 환경은 아주 좋은 환경이었지만 영적인 문제가 많은 우상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대만을 위해서 집회를 준비 할 때마다 더 많이 기도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사역의 마지막 명령을 하시는데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그리고 "가르쳐 기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주님의 명령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를 가는 것입니다.
선교를 하고 선교를 가는 것이 사실 많은 현실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작은 교회의 재정에 어려움도 있고, 또 한 주간 저의 시역지인 교회를 담임목사가 비워두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오늘 다시 이 말씀에 순종 하려고 합니다.
다음주 월부터 토요일까지 대만에 갑니다.(8월26일~31일까지) 부족한 사람을 위해서 중보의 기도를 부탁합니다. 한주간 동안 건강하게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함께 가시는 김성길목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많은 대만에 목회자들이 주님의 제자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민족으로 서길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쪽의 상황에 따라서 '비전교회 아침의 메세지'를 보낼 수 있으면 보내고 상황이 어려우면 다녀와서 다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아침 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함께 계셔서 행복한 아침 입니다. 굿모닝 입니다. 샬롬!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74707
(*.71.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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