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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2882
2013.12.12 (09:58:16)

제목:나그네를 사랑하라.

(신10;18-19)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음이니라"

 

 

1.오늘은 조금 부담가는 이야기를 아침 메세지에 쓰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많이 기도하고 준비하고 쓴 글입니다.

 

2.저는 무엇인가 일을 할 때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그리고 또 기도에 기도를 합니다. 왜냐하면 실수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3.그런데 그 때가  다 유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그 신중함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놓칠 때도 있었습니다.

 

4.그래서 또 때로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면 앞과 뒤를 보지 않고 결정하고

밀고 나가는 편이기도 합니다.

 

5.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두 가지 다 생각하게 하시고 결정하게 하셨습니다.

 

6.저희 교회가 돕은 기관들이 있습니다.

해외의 선교하시는 선교사님의 그룹이 계시고, 그리고 한국의 아직 미자립교회를 섬기기도 하고, 또한

장애 단체나,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돕은 일입니다.

 

7.이런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개척 할 때부터 1인1선교를 지향하고 우리 비전교회의 성도들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8.주일학교 아이들 부터 시작하여 어른들까지 작게는 1.000원부터, 50.0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 만큼 한달에 한번 식사를 줄이고, 커피 값을 아껴서 동참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이 부분이 잘 훈련되어 있습니다.

 

9.그래서 작은 교회이고, 작은 성도들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선교와 이웃을 돌아보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0.저희가 해마다 성탄절 헌금을 신애자활원이라는 곳에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장애 단체는 제가 전도사 시절부터 알고 있는 곳이고,  계속해서 교회를 개척한 후에도 후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11.저희 교회 성도들은 성탄절에 나온 헌금을 가지고 마지막 주일의 3부 예배를 그 장애 단체에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갈 때에는 과일을 준비하고, 그리고 작은 선물들을 준비하서 각자 개인에게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12.이번에도 그렇게 할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저희 마음 가운데 지난 수요일에 보내드려던 아침 메세지에 '넘치는 교회'

이주 노동자들이 떠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니 제가 그 교회를 다녀 온 후에 한번도 그 교회를 잊지못할 정도로

매일 매일 생각이 났습니다.

 

13.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나요?"라고 물으니 도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선교 작성서 냈잖아요?" 그랬더니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말고 이번에 성탄절을 맞이하여 그 분들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14.그래서 어떻게 제가 그 분들을 섬길 수 있나요? 신애자활원은 30명의 인원이니 저희 교회가 감당 할 수 있지만

넘치는 교회의 이주노동자들은 100명이나 되는데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을 섬길 수 있습니까?

 

15.그 때에 생각난 말씀이 바로 '오병이어의 기적'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 말씀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을 주님이 먹을 것을 주길 원하셨습니다. 그 때에 머리가 좋은 빌립은

이 사람들을 먹이려면 200데라리온을 가지고도 먹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16.그런데 안드레는 작은 아이가 먹을 양식을 주님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주님은 이것으로 축사하시고 나누어

주셨는데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다고 하였습니다.

 

17.금번 성탄절에 우리가 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는 작은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 하나가 먹을 한끼의 양식을 주님에게 드렸더니 그것으로 주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18.사실 우리가 신애자활원의 장애인들이나, 이주노동자를 돕은 데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특별히 물질적으로 돕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누군가가 함께 한다면 그 분들도 이 추운 겨울에 외롭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저희가 신애자활원에 갈 때 월동준비 할 수 있는 금액과 수면양말을 하나씩 사가지고 갑니다.

그 작은 선물을 우리교회 교우들과 정성스럽게 이쁘게 포장을 하여서 갔다가 드리면 그 분들을 누구에게

개인적인 선물을 받아 본 일이 없어서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20.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넘치는 교회를 섬기라는 명령을 이 아침 메시지를 보시는 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힘이 부족하여서 여러분에게 이 성탄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21.그래서 넘치는 교회 이주노동자 100명에게 성탄절 선물을 하려고 합니다.

선물의 내용은 양말이나, 겨울용 장갑으로 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이 아시아 지역에서 오셔서 추위을 많이 타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인에게 5.000원~10.000정도의 금액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100분에게 동일하게 선물을

드릴려고 합니다.

 

22.이 금액이 저에게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이침 메세지를 보시는 분들에게도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글을 보내는 분들은 우리교회 가족들, 그리고 직장 신우회 제자팀과 그리고 지금도 저와 영적이 교제

들을 하시는 분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23.그러므로 적어도 저의 신앙적인 양심을 믿을 수 있는 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해 보시고, 정말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에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절대로 보내시지 마셔야 합니다.

감동도 없는데 물질을 사용하면 자신이 시험에 들기도 하고, 어려움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어려운 분들은 기도로만 동참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24.그러므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쁘게 이 일에 주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분들만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기간은 오늘(16일)부터 21일(토요일)까지 입니다.

 

25.한분도 괜찮고, 그 이 상도 괜찮습니다. 이 이침메세지를 매일 보시는 분들께서 후원금을 보내시고, 저에게 댓글을 달아 주시면

제가 다 확인한 후에 23일(월요일)에 정산을 해서 이름은 기록하지 않고 전체 액수만 아침 메시지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6.사실 이글을 쓰면서 솔직히 걱정스럽습니다

저도 이렇게 글을 통해서 도움을 청한 것이 처음이고 이것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걱정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27.저와 저희 교회의 식구들이 먼조 헌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를 할 것입니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합니다.

 

28.오늘 본문에서는 모세가 우리가 애굽에서 나그네 되었던 것처럼 그 때를 기억하고 고아와 과부를 신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이 땅에 나그네가 누구일까요? 외국인 노동자들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하나님은 그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29.보내실 계좌번호입니다.

국민은행 529001-04-015243   성명:이승환(다른 계좌가 없어서 제 이름을 먼저 사용하겠습니다)

 

30.그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나눔이 넘치는 한주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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