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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750
2014.07.31 (08:50:09)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장정용안수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저는 1988년1월6일 군대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2.그리고 그 추운 겨울을 군대에서 3번이나 보냈습니다. 군대에서 겨울은 매우 길게 느껴집니다.


3.그런데 아무것도 모르고 입대를 아주 추운 겨울에 그것도 한겨울에 군대에 들어간 것입니다.


4.제가 고등학교 때까지 운동을 해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오산 이었습니다.


5.추워도 너무나 추웠습니다. 그리고 배가(?) 너무나 고팠습니다.


6.입대를 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7."사랑하는 주님!  군대에 가면 남자들이 신앙을  많이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저는 신앙을 잃지 않고 군종병으로

군대에서 섬기다가 올 수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8.그런데 제가 간곳은 정말 힘든 훈련소였고,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9.훈련소에 가서 첫 예배를 조교님들 감시하에(?) 예배를 드리는데 훈련병들이 훈련이 힘드니 거의 자고 있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10.저는 그때에 하나님을 향해서 원망을 많이 하였습니다.


11.왜 하나님이 나를 이추운 겨울에 군대를 보내셨으며, 그리고 이렇게 힘든 훈련소로 보냈는지 불평과  원망을 많이 하였습니다.


12.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왜 그곳으로 보냈는지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13.그것은 바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14.저는 26사단 73연대 3대대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2중대에 소속을 하였는데  그 때에 저희는 이등병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때에 저희 12중대의 신앙적인 고참이 있었는데 바로 그 사람이 장정용안수집사님 입니다.


15.장정용안수집사님은 그 당시 상병으로 진급한 상태셨고, 저희 이등병들을 신앙적인 고참으로 이끌어 준 사람입니다.


16.그 당시에 저희들은 군대라는 독특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이끌어 주지 않으면 신앙생활 하기가 어려운 때 였습니다.


17.당연히 앞에서 신앙적으로 이끄시는 분이 모든 책임을 감당했기에  욕도 제일 많이 먹고, 졸병들 일할시간에 교회에 데리고 다닌다고

매를 맞기도 한 때 였습니다.


18.그것을 우리 장정용안수집사님이 처음에 제가 적응할 때까지 감당해 주신 것입니다.


19.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진짜 대대 군종병이  되었습니다. 군대 입대하기 전에 기도했던 대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20.그리고 더욱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는데 바로 남자들만 있는 군대라는 세계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난 것입니다.


21.제가 군종병으로 사역을 할 때 우리 대대의 각 중대마다 중대군종들이 계셨는데 얼마나 신실하게 섬겼는지 모릅니다.


22.그래서 그 중에는 목사님들도 많이 나오셨고, 그리고 믿음의 신실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23.지금처럼 연락하기가 쉬운 시대라면 지금도 연락을 할 수 있을 텐데 그 때에는 제대하고 나면 연락을 할 수없는 시절이었습니다.


24.그런데 그 어려운 시절에도 신앙과 믿음을 지킨 다니엘과 3명의 친구들처럼 신실했던 남자들이 지금도 어디 계셔도 믿음과

신앙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5.어제 장정용안수집사님을 만나기 위해서 아산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식을 만나기위해서 갔습니다.


26.그러나 어제는 장정용안수 집사님을 의미있게 만나기 위해서 갔다가 왔습니다. 제가 장정용안수 집사님의 기도를 아침메세지를 통해서 몇번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27.지금 장정용안수 집사님이 암이 걸리셔서  고통중에 있으시고, 병원에서는 이제 가능성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28.군대를 제다하고도 장정용집사님과 꾸준히 연락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늘 기도하는 관계였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제대하고도

25년이 지났지만 함께한 형제 같은 분입니다.


29.그런데 지금은 의학적으로 장정용안수집사님을 치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30.물론 구원의 확신이 분명히 계십니다. 그리고 천국을 믿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가 아쉽습니다.


31.하나님이 조금 더 시간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32.지금까지 가난하였지만 늘 영적으로 부자로 사신 장집사님, 그리고 작은 이웃들을 살펴주신 장집사님에게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33.아직 93세가 되신 어머님이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아내와 아들 한명이 있습니다.


34.사랑하는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동역자 여러분! 장정용 안수집사님을 위해서 잠깐 이라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5.생명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 의탁하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장정용안수집시님은 저희 교회 성도님이 아니십니다. 저희 수도노회 충일교회 안수집사님이십니다. 작년 겨울 성탄절에 그래도 건강하실 때 사진 입니다. (보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08.04 (08:51:59)
이승환목사

장정용집사님은 지난 8월 2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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