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3064
2014.08.19 (07:26:30)

-이승환목사의 비전교회 아침메세지

제목: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엡1:22)"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1.제가 부족하지만 아침마다 글을 쓰는 이유를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2.제가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높은 뜻 숭의교회를 담임하셨던 김동호 목사님의 페이스북을 보면서 입니다.


3.김동호목사님은 인기가 있는(?) 목사님 입니다.


4.그래서 페이스북에서도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계신 분이십니다.


5.그런데 제가 그 분의 글을 아침마다 읽으면서 가장 크게 가장 크게 공감했던 부분이 바로 "교회론"이었습니다.


6.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 많은 교회에서 목회 세습이 이루어졌고, 이 부분이 교회가 잘못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하신 때 였습니다.


7.교회의 주인은 하나님 이시며, 더 나아가 교회에서 어느 누구도 주인노릇할 수 없다고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8.또한 교회가 너무 물질주의로 가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셨습니다.


9.그래서 교회가 너무나 크게 대형화 되는 것이 위험하다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10.그래서 김동호목사님은 본인이 섬겼던 교회가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지으려고 준비할 때 갑자기 예배드리던 학교 강단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고 교회를 4개로 분립 개척을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11.교회를 4개로 분립개척을 하면서 각 교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하셨고, 본인은 4교회를 순회하시면서 설교 하시지만

모든 권한을 다 내려놓고 은퇴를 준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12.제가 이런 교회관에 주목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저 역시도 교회를 성장해서 키우려고 했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 교회를 세울 것인가에 대하여 많이 고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3.제가 신학교를 다닐 때와 목회를 배울 때에는 교회를 크게 짓고, 사람들을 많이 모이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인지 알았습니다.


14.그리고 목회를 성공한(?) 목사처럼 보였습니다.


15.그러나 목회를 하면서 교회는 제가 마음대로 할 수없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16.교회의 주인이 하나님 이시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 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절실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17.저역시 교회의 본질을 세우기 위해서, 성경적인 교회로 저희 비전교회가 자리 잡기를 늘 기도하고 성도들을 가르치고 살았지만

저의 내면에는 여전히 나의 교회라는 의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8.금번에 저희가 속한 건물이 주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건물 자체가 공매 중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19.그래서 법적인 대항력이 없는 세입자들은 모두가 다 그냥 보증금도 못받고 쫒겨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0.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건물 주인에게서 듣지 못하고, 주변의 부동산을 통해서 듣게 되었을 때  그 주인이 대한 배신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21.저의 교회가 속한  건물 주인은 교회 다니시는 집사님이셨고, 또 저희 교회가 덕소에서 구리로 가게될 때 월세를 조금만

받으셔서 저와 저희 성도들이 너무나 감사드렸던 분이셨습니다.


22.그래서 저는 그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한달에 한번씩 그분의 사업장가서 함께 예배를 계속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23.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또한 믿는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24.그러나 다행인 것은 저희 교회가 속한 건물을 서울의 어느 중형교회가 지교회로 설립하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지금도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25.다만 저희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조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저희 교회만 아니라 다른 법적인 보증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다 인정해 준다는 조건이었습니다.


26.그래서 교회측과 공매를 진행하는 신탁회사와 금액 때문에 계속해서 조율을 하고 있었습니다.


27. 6월달에 공매 마감에 20억에도 안나간 건물을 23억에 7월에 다시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이건물을 인수하려는 교회측에 지금은 23억이라도 인수를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어제 듣게 되었습니다.


28.그래서 모든 세입자들이 동의를 하고 진행하려고 하는데 법적 대항력이 있는 4층의 골프장 사장님께서 자신은 보증금도 받고 시설비도

받아야 한다고 동의 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29.지금 저희가 속한 교회 건물에서 유일하게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분이 바로 4층 골프장인데 이 분이 동의를 하지 않으면

상황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나머지 세입자들은 모두가 보증금의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30.오늘 오전11시에 모든 세입자들이 모여서 한번더 회의를 하게 됩니다. 골프장 사장님까지 선한 마음으로 동의 할 수 있도록 중보의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31.그러나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께 교회의 주인 제가 아닌 하나님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의 머리가 예수님이 이이라는 시실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32.그래서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의 주인이 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와 저희 비전교회 가족들을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순종할 것입니다.


33.오늘 바울의 교회를 향한 기도가 바로 이것입니다. 모든 교회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것이 인정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34.샬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60 주가 쓰시겠다 하라
이승환목사
3129 2014-09-16
259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고백한 감사의 제목들
이승환목사
2478 2014-09-16
258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승환목사
2358 2014-09-15
257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이승환목사
2659 2014-09-12
256 준비하시는 하나님
이승환목사
2489 2014-09-04
255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이승환목사
2474 2014-09-04
254 당신의 말에 능력이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2147 2014-09-03
253 냄비신앙과 뚝배기 신앙
이승환목사
3397 2014-09-03
252 현상적인 감사와 본질적인 감사
이승환목사
2433 2014-09-02
251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승환목사
2526 2014-09-01
250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이승환목사
2223 2014-08-26
249 대만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이승환목사
3078 2014-08-21
248 태국 비전교회 겨자씨 헌금 이야기
이승환목사
2627 2014-08-20
Selected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승환목사
3064 2014-08-19
246 시험 가운데 승리하는 인생
이승환목사
2498 2014-08-18
245 다시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자(2)
이승환목사
2195 2014-08-13
244 옳은 말과 싸매어 주는 말
이승환목사
3001 2014-08-12
243 다시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자
이승환목사
2243 2014-08-12
242 염려를 뛰어 넘는 인생
이승환목사
2355 2014-08-11
241 장정용안수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이승환목사
2750 2014-07-31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