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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2242
2018.05.07 (21:57:25)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특별한 결혼식...

성경:(창2:21-24)"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1.지난주 토요일 5월 5일에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두건이 겹쳐서  있었습니다.


2.그 하나는 바로 저희 어머님께서 팔순을 맞이하는 날이라 팔순 생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3.그러던 중 4월27일 아침 일찍 저에게 한통에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4.제가 평소에 다니던 카센타 직원이셨던 분이 갑자기 저에게 전화를 하신 것입니다.


5.그 분이 저에게 "목사님! 혹시 5월5일에 무엇일이 있으신가?"라고 물으셨습니다.


6.그래서 저는 "네 저희 어머님 팔순 잔치가 그날에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7.그랬더니 "그럼 어렵겠네요?"라고 하셔서 제가 "아니 무슨 일인데 그러신가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8.제가 5월5일에 결혼식을 하는데...주례를 맡아서 해 주실 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9.그러니까?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주례자를 찾는 거였습니다.


10.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신부측에서 섬기시는 교회  목사님이 여자목사님이라시라 안믿는 신랑측 부모님들과 가족들이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안믿으시 분들이 거의  유교적인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1.신랑측 가족들을 몇번이나 설득하고 설득해 보았지만 대답은 냉랑하게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12.그래서 주례자가 없이 결혼식을 할까? 생각을 하다가 제가 생각이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13.평소에 목사님이 카센타에 오시면 직원들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친철해서(?) 저보고 꼭 주례를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14.사실 이 신랑은 이제 막 신부님을 통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신앙생활에 초신자 였습니다.


15.신부님이 신랑에게 예수님을 믿어야만 결혼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입니다.


16.그런데  즐겁고 행복해야 할  결혼식에 큰 암초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17.그래서 제가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18.왜냐하면 어머님 팔순잔치에 장남이 빠질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19.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들의 동의도 필요했습니다.


20.다행이 저희 가족들이 동의를 해주었고, 저희 어머님 팔순 잔치는 12시부터이고, 결혼식은 2:30 분이라 시간적으로는 가능했습니다.


21.그래서 저희 어머님 팔순잔치를 하는 중간에 저는 나와서 결혼식 주례를 하러 가게된 것입니다.


22.제가 이렇게 어머님 팔순잔치와 주례를 겹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례를  하겠다고 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23.그것은 바로 이 신랑되시는 분이 이제 막 신앙생활하는 초신자인데...이일로 시험을 당할까? 하는 염려함이 있어서 입니다.  


24.저희 어머님은 교회 권사님이시고, 또 다른 형제들이 있으니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5.그러나 이 신랑과 신부는 주례자가 없으면 결혼식을 할 수 없다는 기특한(?) 마음에 제게 하나님이 감동을 주신 것입니다.


26.감사하게도 어머님의 팔순과 결혼식 모두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27.어머님 팔순 잔치는 잔치대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고, 결혼식도 초자(?) 목사가 긴장했지만 나름대로 복음이 잘 전달한 결혼식이 된 것 같습니다.


28.저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렇게 새롭게 시작된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알게 되었습니다.


29.요즘 결혼식에 가면 10쌍 중에 5쌍은 주례없이 하는 결혼식도 많습니다.


30.그런데 이제 막 시작한 신앙생활에 그래도 하나님 앞에서 결혼을 하겠다는 그 마음을 하나님이  귀하게 받으셨다고 생각합니다.


31.제가 주례를 하면서 신랑과 신부에게  3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32.첫번째는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는 가정을 만들라"였습니다.


33.남편이 중심이 아니요, 아내가 중심도 안됩니다. 곡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가정이 때로는 어려워도 힘들어도 다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두번째는 "서로를 보물로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35.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작품입니다. 즉 모든 사람도 존귀하고 소중한 보물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36.그래서 늘 배우자를 보물로 대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37.마지막 세번째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부부가 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38.하나님께서 그 부부를 만나고 결혼을 할 때에는 그 가정을 통해서 예수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39.그러므로 결혼은  부부 두사람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서 가족을 구원하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40.사랑하는 아침메세지 가족여러분! 5월달은 가정에 달입니다. 특별히 우리의 가정을 돌아보기시 바랍니다. 우리 부부가 처음에 결혼 할에 결심과 마음을 한번 더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1.우리 가정이 하나님 중심의 가정인지, 그리고 부부가 서로를 보물로 인정하고 존귀하게 살고 있는지, 더 나아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가정인지 확인하는 가정의 달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42.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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