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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59
2019.05.24 (00:38:33)
-이승환목사의 아침 메세지

제목:서운한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라.

(창4:5-6)'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1.저의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 일 입니다.

 

2.하루는 유치원에 다녀온 하준이가  갑자기 저보고 자기는 이제부터 '이씨'가 아닌 '김씨"로 성을 바꾸려고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하준'이 아닌 '김하준'으로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3.자기 유치원에 선생님이 김씨 셨는데 아마도 어린 하준이 눈에 참 근사하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4.그래서 집에와서 이제부터는 자기도  '이씨'로 하지 않고, '김씨'로 성을 바꾸겠다고 하였습니다.

 

5.그런데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6.누나도 김씨로 바꾸고, 엄마는 원래 김씨이니 아빠만 '이씨'라고 하였습니다.

 

7.그것도 아이가 그런거니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8.그런데 저보고 우리 집에 다 김씨고 아빠만 이씨니 이씨가 집을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9.그 때에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서운했지는 모릅니다. 아무리 아이가 한 말이지만 그 때엔 정말 서운했습니다.

 

10.그래서 제가 어떻게 한 줄 아십니까? 제가 저희 아들에게 저희 집 전세계약서(?)를 보여주었습니다.

 

11.그 당시 하준이가 한글을 알고 있어서... 전세계약서를 보여주면서 여기에 있는 주인이 누구인지 아니

아빠로 되어있어! 그러니 김씨로 바꾸려는 하준이가 집을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12.그 때에 하준이가 당황한(?)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13.우리는 이렇게 별일 아닌 일로 서운해 하거나 아니면 서운한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14.가정과 직장에서...특별히 교회 생활을 하시면서 이런 감정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15.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드리는 장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16.하나님께서 양의 피로 제사를 드린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지만... 농사로 제물을 드린 가인의 제사는

받으시지 않았습니다.

 

17.이 때문에 가인이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에도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나타냈습니다.

 

18.하나님께서 이렇게 가인에게 물으셨습니다."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한마디로 가인이 시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20.지금 가인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분명히 죄를 지은 인간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는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멋대로 제사를 드리고

이제는 그것을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다고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1.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 서운한 감정을 그대로 가인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22.가인의 서운한 마음이 결국에는 동생을 죽이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23.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 결과로 가인은 하나님을 떠나가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24.(창4:16)"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25.서운한 감정을 잘 정리하지 못하자 동생을 죽이는 살인을 불러오게 되었고, 또한 그 일로 인해서 창조주를

떠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26.우리 역시 신앙생활을 하고, 인생을 살다가 보면 이런 서운일 일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서운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면 사단이 이용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 작은 문제로 인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27.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너무나 몰입하다가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가인의 실패가 바로 그런 유형인 것입니다.

 

28.감정이 풍부한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감정에만 지배를 받으면 정작 하나님의 말씀을 지배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29.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엡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입니까? 그럴 때에 나도 모르게  감정에 종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감정에 의해서 실수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서운한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가정이 평안하지 못합니다. 서운한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서운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기도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31.그러므로 먼저는 서운한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하나님께 솔직히 고백하고

회개한 후에 행동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32.오늘날 현대인들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라고 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정답은 아닙니다. 왜입니까? 자신의 감정에만 빠져 산다면 결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3.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감정보다 더 중요한 기준을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입니다.

 

34.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중심을 가지고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배를 받아야 서운함에서 빠져나올 수있고, 실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35.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여러분! 혹시 오늘 서운한 감정으로 시작하는 분이 계신가요?


36.그렇다면 한번 그 서운한 감정이 어디에서부터 출발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7.그리고 그 서운한 감정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도 가인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8.우리는 잠시 서운한 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 감정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39.그러나 이제는 서운한 감정으로 산다면 그 자체가 불행한 삶이 될 것입니다.


40.이제는 서운한 마음으로 사는 성도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기준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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