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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26
2012.05.21 (06:34:20)

1.오늘의 말씀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시편 62장6,7절)

 

2.묵상하기

 

◈인생길에는 우리가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길을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믿음은 이것을 믿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요구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정말 사랑이라면 자신들이 고통으로 일그러진 삶을 살아야 하는 까닭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고통의 이유를 꼭 알아야만 ‘사랑’이라 단언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 이유를 꼭 알아야만 자신들의 삶과 고통을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의문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그런 의문이 좀처럼 풀리지 않음으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자리에 놓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의 의문에 대답하지 않기로 결정하셨다. 그리고 그 결정은 우리를, 그러한 의문에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한 채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믿지도 않고 의지하지도 않을 것인가 결단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남겨놓는다.

기독교 심리학자 래리 크랩은 이러한 우리의 의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 신앙의 목적이 그저 편한 삶을 사는 것으로서 영혼의 기쁨이 영혼의 고통을 크게 웃돌도록 하기 위한 것인 한, 하나님은 단지 우리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객체가 될 뿐 우리에게 반응을 적법하게 요구하는 주체, 우리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랑이 결코 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확신의 핵심 요소로서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믿을 수 있는 충분한 증거들을 우리에게 공급하시지만 또한 의심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들도 제공하신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온통 흔들어놓을 만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에 비로소 과연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수 있는 믿음인지 아닌지 배울 수 있다.

 

당신의 삶에서 어떤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든지 당신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확신을 견고히 유지할 수 있겠는가?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다면, 하나님의 사랑에 더 깊이 뿌리를 내림으로써 불안정한 반석 위에 건축되었던 당신의 믿음의 집을 견고한 반석 위에 세워야 할 것이며, 당신을 향한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더욱 확신해야 할 것이다.(하나님의 터치, 오스힐먼)

 

3.오늘의 기도


주님, 어떤 상황이 제게 닥쳐와도 주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견고한 반석과도 같은 믿음, 넘어져도 결코 쓰러지지 않는 믿음, 그 믿음을 능력으로 삼고 주의 길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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