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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06
2014.08.14 (08:43:42)

1.오늘의 말씀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 시편 66장 10절)


2.묵상하기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계 2:10) 

주님께서 정하신 십 일이라는 기간 동안 서머나 교회가 더 큰 핍박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해주신다. 이것은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를 향한 주님의 음성이기도 하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장차 다가올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성경을 보면 고난을 피하게 해주겠다는 말은 거의 없다.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고난을 받을 것이다. 그렇지만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사실 인생에 왜 고난이 있는지 잘 모른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와 사랑 안에 그 계획이 있다는 것만 알 뿐이다.  ‘하나님, 왜 이런 고난을 제게 주셨습니까? 아, 나를 이렇게 연단해서 쓰려고 하시는군요.’ 고난과 아픔과 시련을 나름대로 해석하려고 하지만 사실 90퍼센트 이상은 내가 이해하지 못한 채 끝나버리고 만다.


욥기의 내용이 그렇다. 엄청난 고난을 받았던 욥을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고 두 배의 복을 주신다. 하지만 충격적인 현실은 그가 왜 그런 고난을 받아야 했는지 모른 채 욥기가 끝나버린다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문제와 고난과 아픔과 핍박을 피하게 해주신다는 말씀을 거의 하시지 않는다.
깨닫게 해주신다고도 하시지 않는다. 단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그러니 담대하라.’


◈다니엘의 세 친구는 풀무불 속으로 던져지지만 하나님은 그때까지 가만히 계신다. 그런데 그들의 고백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단 3:18)였다. 그리고 담대하게 풀무불 속으로 들어가자, 주님이 불 가운데 함께 들어오신다. 왕이 본즉 분명히 세 사람을 넣었는데 네 사람이 있다.


그것을 신약의 버전으로 바꾸면 바로 이런 뜻이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 43:2) 


고난은 피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고난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를 성장시키기를 원하신다. 단지 고난을 피해가게 하시는 게 아니라 그것을 돌파하는 능력을 갖추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성경은 이들을 ‘이기는 자’라고 말한다. (이기는 자, 다니엘 김)


3.오늘의  기도


주님, 왜 고난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늘 함께하시는 주님만을 붙잡고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고난을 통해 성장하게 하시고 고난을 돌파하는 능력을 갖추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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