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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669
2014.08.27 (09:44:07)

1.오늘의 말씀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미가 7장 7절)


2.묵상하기


◈큰 무대에서 처음으로 찬양을 인도했던 때가 기억난다. 1만명 가량의 청장년들이 운집한 집회였다.

당시 나는 찬양을 인도한 다음 무대에서 내려오며 이런 생각을 했다. '정말인가? 이게 그것인가? 이것이 내 사역과 삶의 절정인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는 것,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게 고작 이런 느낌인가?'

당시 나의 사역은 정점을 달리고 있었다. 나는 주님과 사람들을 섬겼지만, 우울한 느낌을 피할 수가 없었다. 찬양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것만큼의 활력과 환희와 만족감을 가져다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찬양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 그것은 사실 섬김의 행위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청중들에게 설교하든지 혹은 얼마나 많은 영역에서 섬김의 사역을 하든지 간에 그것 자체만으로는 결코 만족을 얻지 못할 것이다.


◈진정한 만족은 예수님의 눈이 당신에게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때, 그리고 당신 안에 계신 성령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을 때 찾아올 것이다.


사역과 섬김을 통한 영향력은 우리를 만족시키는 힘이 없다. 그러나 일상에서 성령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그런 만족을 얻는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은 아니다.

우리의 삶을 지속시키는 능력은 정기적으로 말씀의 양식을 먹으며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예수님의 포도밭에서 일하고 섬긴다. 길 잃은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힘써 일한다. 이런 것들은 완전히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향력의 범위와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다. 그것이 정말 공허하다는 사실을 금세 깨닫게 된다.

왜 그럴까? 우리가 본래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그분을 위한 노동자가 되기를 결코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있기를 원하시고, 우리와 친밀하게 교제하기를 원하시고,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말해주고 싶어 하시고, 하나님의 생각과 깊은 것까지도 알 수 있도록 해주기 원하신다(고전 2:10-12).

(나는 주님의 것, 미스티 에드워즈)


3.오늘의  기도


우리와 함께 있기를 원하시고 친밀하게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그 어떤 일보다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며 교제하는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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